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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6일 새벽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후 오늘 오전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는 외무성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담화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 당국이 끝끝내 우리를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놨다"면서 “대화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특히 담화에서는 올 한미양국이 진행한 합동군사훈련과 핵전략 자산의 한반도에 대한 전개 상황 등에 대해서 일일이 매우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담화는 이런 사실들이 “우리를 계속 적으로 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민족국제
편집국
2019.08.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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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이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으로 8월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결정,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외교적 해결을 외면한 아베 정권의 이번 조치 강행으로 한일관계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이날 오전 11시 한통련중앙본부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역사왜곡·평화방해 책동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 아베 정권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항의했다.기자회견엔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교도통신’을 비롯해
민족국제
박명철 일본통신원
2019.08.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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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서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시였습니다.이번 시정연설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첫 연설인 김일성주석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2012년 4월 15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2016년 5월 8일)와 함께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사회주의건설과 대내외정책에 관한 전략적구상을 담은 연설이며 특히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임무와 투쟁과업을 뚜렷이 밝힌 강령적지침
민족국제
현장언론 민플러스
2019.07.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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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휴전협정 66주년인 7월 27일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미국의 재향군인들과 한인시민들이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署名運動(서명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맨해튼 32가에서는 미국의 ‘평화 재향군인회’(VFP Veterans For Peace) 뉴욕 뉴저지 회원들이 동포단체들과 연대해 한국전 ‘종선선언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평화 재향군인회’는 주로 베트남전 등 해외참전으로 전쟁의 잔악함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참전용사들이다. 이들은 제대 후 반전 평화운동에 나서 전국적 조직을 갖고 있다. 고
민족국제
편집국
2019.07.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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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7월 24일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국방백서를 발표했다. 1988년 국방백서 발간 이후 통상 2년에 한 번씩 발간하던 것을 이번에는 2015년 이후 4년만에 발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래 세 번째이다.“신시대의 중국국방”이라는 제목의 국방백서는 크게 6개부문(1.국제안보정세, 2.신시대 중국 의 방어적 국방정책, 3.신시대 군대의 사명과 임무, 4.중국 국방과 군대의 개혁, 5.합리적이고 적절한 국방비, 6.인간운명공동체건설에 적극 복무)로 구성되어 있다.백서는 국제안보정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7.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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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동맹19-2훈련중단, 잠수함시찰, 단거리미사일 발사, 이용호외무상 ARF불참통보를 연속적으로 제기하며 북미협상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북이 지난 7월 16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 한미연합훈련이 강행되면, 조미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7월 23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건조된 잠수함시찰에 나섰고, 오늘은 78일 만에 단거리 미사일(추정) 2발을 발사한 가운데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8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담에 불참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7.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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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지지가 확산하는 때에 7.27 한국전쟁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PTN)와 Korea Peace Now를 비롯한 여러 해외동포단체와 개인, 타민족들은 해외 각 지역에서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EndKoreanWar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7월 12일 미국 의회 최초로 한반도 미국 연방하원의 202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H.R. 25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7.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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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 순방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일방적으로 일본 편만 들지 않을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이런 우려를 하게 된 이유는 일본의 수출 규제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전범국가의 역사 인식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밝힌 것처럼 볼턴 보좌관은 “일본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일본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더 하게 된다.정세현 전 장관에 따르면 일본은 한반도 문제 개입을 위해 볼턴 보좌관이나 펜스 부통령 등 백악관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7.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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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말 한국 대법원이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일본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하여 강력한 반발에 나섰던 일본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수출규제 등 부당한 경제적 보복조치에 나섰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아베 정권에 대한 항의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7월 19일, ‘아베정권 규탄, 역사청산을 위한 한국국민의 투쟁을 열렬히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 국민과 함께 항의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결의를 밝혔다. 한통련은 성명에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7.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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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또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북한(조선)이 협상 중에 실시 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의 부당함을 지적하자, 미국은 돌연 북한(조선)의 비핵화 의지가 의심된다며 실무협상 재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미 전문가들의 분석을 내놓았다.협상 중에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것이야 기본 중의 기본이다. 만약 실무 협상을 앞두고 북한(조선)이 핵미사일 실험을 했다면 미국은 그래도 북한(조선)을 믿고 순순히 협상에 임하겠는가. 북한(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16일 “미국은 최고위급에서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과 합동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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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나 기다려야 했던 평양행지난 6월 17일 어렵게 평양에 도착했다. 올 들어 급증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로 평양행 비행기나 국제열차 표를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5일을 더 기다린 후 간신히 중국 심양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도착한 다음 날부터 이틀 동안 내내 비가 내렸다. 젊은 안내선생이 “올해 가뭄이 들어 평남지방 물 공급에 온 나라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단비가 내린다”라고 말했다.가뭄해소의 반가움이 앞섰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기의 행사가 될 시진핑(북에서는 습근평이라고 부른다) 주석의 평양 방문행사가 걱정이
민족국제
정기성 ‘6.15뉴욕지역위원회’ 부위원장
2019.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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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하원의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H.R. 2500 -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20)에 '외교를 통한 대북문제 해결과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 조항이 추가됐다.로 카나(Ro Khanna),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 국방수권법 수정안(NDAA amendment 217)으로 제출된 이 ‘한국전 종식 촉구 결의’조항은 7월 11일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다루는 하원 전체회의 구두 표결
민족국제
Peace Treaty Now 홍보부
2019.07.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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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국제
선현희 기자
2019.07.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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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사고를 먼저 치고, 이후에 미국에 양해를 구하는 방식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돌파구가 열린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의원회관에서 20일 열린 ‘6.15공동선언 19주년 기념 특별토론회’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평양방문으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가 3자(남•북•미)에서 4자(남•북•중•미)로 늘어나면서 우리 정부의 입지가 더 좁아졌다”고 분석하면서 “비핵화 프레임에 갇힌 우리 정부가 ‘미국결정자론’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생긴 자승자박”이라고 직격탄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6.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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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한 미국내 시각은 기대반, 우려반이다.행정부, 의회, 언론 각 분야에서 제기된 시진핑 주석 방북에 대한 입장들을 미국의 소리(VOA)보도를 중심으로 알아본다.비건대표의 입장은 미 행정부의 입장을 상징한다.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9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한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 방북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결과를 지켜보자”며 일단 말을 아꼈다. 다만 “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상태를 조성하고 싶어하고, 한반도에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고
민족국제
김장호 기자
2019.06.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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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자 남북해외 온 민족이 감격과 환희로 넘쳐났다.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자는데 이를 반대 할 민족 구성원이 있을리 만무하다.물론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우파들과 미국 군수자본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방해했지만 이런것까지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문제는 6.15 당시 한나라당에 뿌리를 둔 자유한국당까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사사건건 시비질하는데 있다.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어느 민족 사람인지 알 길이 없다. 2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6.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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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서는 개성공단에 맞는 운전면허증을 발급합니다. 면허증 일련번호 마지막 숫자는 ‘615’로 통용됩니다. 개성공단이 남과 북, 6.15공동선언이 만든 ‘옥동자’라는 의미 때문입니다.”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한 라디오(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이다.2000년 발표된 6.15남북공동선언 4항.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6.15선언 발표 이후 남북은 착실히 합의를
민족국제
조혜정 기자
2019.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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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한국의 가장 큰 의식변화는 ‘반북’정서가 줄고, ‘반미’감정이 높아진 것이다.1993년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로 [북한 44% Vs 미국 1%]로 응답한 반면 2005년에는 [북한 14% Vs 미국 55%]로 조사됐다.특히 대미 의존형 한미관계를 탈피해야 한다는 여론도 2002년 28%에서 2005년 72%로 급성장했다. 반북의식이 사라진 이유는 이해가 간다. 6.15이후 평양 방문자 4만여명, 금강산 관광객 200만 시대였으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6.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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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은 평화 증진에 현저히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 국적을 보고 있자면 외국으로 빼곡하지만, 그 속에서 ‘대한민국’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수상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김 전 대통령은 '한국과 동아시아 전반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공로 그리고 남북화해와 평화에 대한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2000년, 그해 6월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양으로 가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6.15남북공동선언문’을 발표했
민족국제
선현희 기자
2019.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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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 간단 말인가. 대북제재 때문도 아니다, 5.24조치 때문도 아니다, 핵미사일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겨레 하나를 바라는 6,150명이 금강산 방문을 신청했다.“못 갈 아무런 이유가 없으니 당장 금강산에 가야겠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6.15공동선언 발표 19주년 맞아 6,150장 금강산 방문신청서를 통일부에 접수하면서 “금강산 가는 길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큰 길”이라며, “금강산부터, 개성공단 재개부터, 남북이 오가는 철도와 도로 연결부터”를 소리 높여 외쳤다.6.15시절 200만 명이 금
민족국제
강호석 기자
2019.06.1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