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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 4월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6일 만에 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다. 이미 이스라엘은 보복 공격을 결정하고 그 시점을 검토하고 있었다. 최초의 보도가 나온 것은 이란 시각 4월 19일 새벽 5시였다.이란 언론은 이스파한 공항(Isfahan airport)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고,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도 폭발이 보고되었다. 현재까지는 공격 표적과 피해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다만 흥미로운 점은 이란 방공군(Iranian air d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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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는 ‘미완의 혁명’이 아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이승만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전민중의 투쟁이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농민, 노동자 가리지 않고 모든 민중이 항쟁에 떨쳐나서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승리의 항쟁이었다.4.19는 4월 항쟁이었다. 4월 19일 하루에만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그날 시작된 것도, 그날 끝난 것도 아니다.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에서 출발한 항쟁은 4월 들어와 정권 퇴진 투쟁으로 상승하였고, 이승만이 하야를 결정한 4월 26일까지 항쟁은 계속되었다. 87년 민주화운동을 6월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4.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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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를 돌려 4.19 항쟁 과정 당시 미국의 움직임을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 이승만이 돌연 하야를 발표한 이유가 확인된다.미국에 있어 이승만은 ‘계륵’과도 같은 인물이다. 미국은 이승만 집권 기간 ‘에버레디 계획’이라는 이승만 제거 계획을 여러 차례 수립할 정도로 이승만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러나 ‘에버레디 계획’은 단 한 번도 추진된 적이 없다. 이승만을 대체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우나 고우나 한국 정치에서 미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줄 인물은 이승만 외엔 존재하지 않았다.내정불간섭 원칙 내세우며 이승만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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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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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현지 시각)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공습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 성격이었다. 공습을 단행한 이란혁명수비대는 “진실한 약속(True Promise)”이라는 작전명을 붙였다.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천명한 바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둔 작전명으로 보인다.이란의 공격은 드론으로 시작되었다. 50여 대의 드론이 이란 기지에서 발사된 것을 시작으로 하여 순항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공격 수단이 동원되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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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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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폭격으로 이란 군 장성 등 11명 사망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습했다. 4월 1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사령관을 포함하여 11명이 사망했다. 이란 대사의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F-35 전투기에서 발사된 6발의 미사일이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시리아와 레바논 등 주변 국가들을 공격해 왔다. 그러나 적대 행위가 금지된 외교 공관을 폭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임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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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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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국제 알 쿠드스(Al-Quds)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도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학살을 벌인지 6달이 넘었음에도 이스라엘이 휴전에 나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의 항전 이후 시작된 이스라엘의 학살은 현재까지 4만 1천여 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이 어린이다. 부상자까지 합한 사상자 수는 11만 명에 이른다.이스라엘군이 수행한 어린이들에 대한 조준사격, 학교와 병원 등 공공시설에 대한 무차별 폭격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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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산 기자
2024.04.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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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은 냉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발생한 세계사적 사건이었다. 미국은 자신의 냉전 정책을 위해 한반도 분단을 획책했고, 제주 4.3은 그 분단을 저지하기 위한 항쟁이었다. 미국은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4.3 항쟁을 진압해야 했고, 조작과 공작을 동원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을 초토화해야 했다.제주 4.3 항쟁은 미군정의 탄압과 분단에 맞선 반미항쟁이었다. 제주 4.3평화공원 평화기념관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백비가 누워있다. 백비 앞 안내문에 “언젠가 이 비에 제주 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고 적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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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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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제주 4.3 항쟁을 무참히 짓밟고 한국의 정치, 군사, 경제를 지배했으며, 미국의 지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3만 명에 가까운 미군이 대한민국 영토 곳곳을 무상으로 점령하고 있다.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군 주둔권을 대한민국은 허여하고, 미국은 수락한다”라고 규정했다. 미군의 주병권을 완전무결하게 내놓은 동맹 조약은 한미조약이 유일하다.대한민국 군대에 대한 전시 작전통제권은 여전히 주한미군사령관의 수중에 놓여 있으며, 반환된 미군 기지의 토지 오염 정화 비용은 오롯이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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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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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은 세 차례에 걸친 제주 도민들의 항쟁이었다. 항쟁의 대상은 미군정이었고, 항쟁의 목적은 자주 독립을 쟁취하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미군정은 제주 항쟁을 군대까지 동원하여 무참히 짓밟았다.1차 항쟁: 1947년 3월 1일, 3만의 제주도민이 집결한 이유제주도에 미군이 주둔한 것은 1945년 9월 28일, 그러나 실질적인 군정 업무를 담당할 제59군정중대가 도착한 것은 11월 9일이었다. 이때는 이미 제주도 인민위원회가 제주 전체 지역에서 자치 활동을 본격화하던 시점이었다. 제59군정중대는 인력 부족과 정보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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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4.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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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피를 흘리고, 유럽은 돈을 쓰고, 미국은 돈을 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2022년, 전쟁의 본질을 간파한 문장이었던 탓에 국제 사회에서 크게 회자하였던 문장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미국이 돈 버는 방식 하나가 폭로되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일명 “무기 가격 올려치기”가 그것이다.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인 스팅어 미사일은 그 대표적 사례. 2020년 스팅어 미사일의 단가는 기당 12만 달러 조금 못미쳤다. 그러나 2023년 들어와 스팅어 미사일은 40만 달러(한화 5억 상당)에 거래되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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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3.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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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수백 명이 죽고 다치는 테러가 지난 3월 22일 발생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크로커스 공연장, 모스크바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크라스노고르스크시(市)에 위치한 음악 공연장이다. 무장 괴한들이 공연장 1층에 난입하여 자동무기로 총격을 가하고, 수류탄과 소이탄 등을 던져 행사장에 불이 붙는 참사가 발생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테러가 발생한 시각은 모스크바 시각 금요일 저녁 8시 경이다. 두 번째 콘서트가 끝나고 세 번째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인 휴식 시간이었다.4명의 테러 용의자가 러시아 당국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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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3.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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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군 대원이 워싱턴 DC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가자 지구 학살을 반대하는 시위 도중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병사는 “나는 더 이상 대량 학살에 연루되지 않을 것이다. 내 (분신) 행위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은 일에 비하면 전혀 극단적이지 않다.”라고 주장한 “팔레스타인에 해방을!”이라는 구호를 외친 후 분신했다. 이 병사가 분신한 시간은 2월 25일 오후 1시 즈음이다. 아론 부쉬넬(Aaron Bushnell)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병사는 25세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갔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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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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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 BJP)이 “러시아는 인도의 강력한 친구이자 동맹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입장은 러시아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나발니(Alexei Navalny)가 갑자기 사망하자, 서방 국가들이 일제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제거’로 몰아가는 국제적 캠페인이 활발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인도인민당의 위 발언은 지난 17일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인도 대표로 참가한 인도인민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철저하게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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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이목은 미국 대선 결과에 쏠려 있다. 대선 결과에 따라 국제정세가 크게 요동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혹은 미국 대선 결과보다 더 미국을 혼란에 빠뜨릴 미국 정치 리스크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 정치 리스크를 소개한다. 이들 정치 리스크는 심각한 정치적 양극화로 이어져 경우에 따라 내전으로까지 안내할 뇌관으로 기능할 가능성도 있다.텍사스(국경 문제) 리스크과거 오랫동안 멕시코 영토였고, 한때(1836~1845년) 독립 국가로도 존재했던 역사를 갖는 텍사스주에서 미국을 내전으로 이끌 수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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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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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반제국주의 동맹의 탄생지난해 7월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친프랑스 정권을 무너뜨리는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나이지리아 등 인근 친제국주의 국가들이 니제르 쿠데타를 무위로 돌리기 위한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서아프리카에서 전운이 감돌기도 했다.니제르는 반제국주의 동맹으로 대응했다. 니제르는 2023년 9월 16일 부르키나파소, 말리와 함께 외부 침략의 위협에 맞서 상호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방위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삼국은 제국주의 세력을 자국에서 몰아내는 군부 쿠데타를 성공시킨 국가들이다. 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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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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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장기전과 학살전10월 7일 시작한 팔-이 전쟁은 두 가지 성격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하마스를 중심으로 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팔레스타인 독립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제거를 목표로 하는데, 하마스의 완전한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팔-이 전쟁은 장기전을 띨 수밖에 없고, 현재 그런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한편 팔레스타인의 전쟁은 해방전쟁의 성격을, 이스라엘의 전쟁은 학살전쟁의 성격을 갖는다.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투쟁은 10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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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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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크라이나 풍경: 실패한 ‘반격’, 자중지란에 빠진 우크라이나지난해 우크라이나는 돈바스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counter-offensive)을 본격화했다. 미국은 다연장 로켓 M142 HIMARS와 러시아군 동향에 대한 정찰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그러나 ‘반격’은 끝내 실패했다. 탈환 작전을 수행할 병력과 무기가 소진했다. 우크라이나의 징병 사무소는 나이가 많은 인력을 소집해야 하고,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은 ‘놀랍게도’ 43세이다. 징병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뇌물이 오가면서 징병 사무소는 부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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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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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일 “자유의 북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자유의 북진 정책’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북쪽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접경 지역에서의 대북 전단 살포를 방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부 차원의 대북 전단, 심리전을 강화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김영호 장관의 발언은 ‘통일부장관-4대연구원장 신년 특별좌담회’에서 나왔다. 김 장관은 △핵전쟁 공포로부터의 자유 △연대의 자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적 자유 △평화통일을 통한 자유라는 ‘네 가지 자유’를 언급했다.이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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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현장기자
2024.02.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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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북미 관계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었다. 위기가 고조된 후 대화 국면이 열린다는 ‘법칙’이 그것이다. 남북 관계에서건, 북미 관계에서건 이 ‘법칙’은 탈냉전 시기 거의 예외 없이 적용되었다. 긴박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혹은 그 정도에 준하는 위기 상황이 조성되었을 때 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남북 대화 혹은 북미 대화가 시작되곤 했다.‘법칙’의 대표적 사례들1993년 위기1993년 3월 한미군사연습 팀스피리트 훈련을 재개하자 북은 ‘준전시 사태’를 선포하고,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하면서 위기가 고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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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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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반도 전쟁 위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세 가지 오해를 다룬다.① ‘공포의 핵균형’은 유효한가② 북은 ‘전쟁할 결심’을 했는가③ 위기가 고조되면 대화 국면이 열리는가지난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나온 김정은 위원장의 강경 입장은 흔히 ‘전쟁할 결심’으로 해석된다. 북이 '전쟁에 나설 전략적 결정'(a strategic decision to go to war)을 했다는 칼럼이 1월 11일 미국의 북 전문매체 38노스에 실리면서부터다.이 칼럼을 소개하면서 동아일보는 “김정은, 전쟁 나설 결심”(1.13)이라는
민족국제
장창준 객원기자
2024.02.02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