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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문가인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가 27일 대북 ‘선 비핵화’ 정책을 잠정 유보할 것을 공개 제안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근식 교수는 이날 프레시안 연재물인 ‘한반도 브리핑’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한쪽(북한)은 반드시 핵 보유를, 다른 한쪽(미국)은 기필코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접점 없는 평행선이 작금의 한반도 위기의 원인”이라면서 이렇게 제안했다. 김 교수는 “김정은의 핵 질주를 끝까지 저지하려면 군사적 수단까지도 불사하며 이른바 풀 옵션을 고민해야 하고, 이는 곧 한반도 전쟁까지도 감수해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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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가 생겼다”는 리용호 북 외무상의 주장에 대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미국은 북한에 선전포고를 한 바 없다”며 신속한 진화에 나섰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에 대해 선전포고한 바 없다”며 “한 나라가 국제공역에서 다른 나라의 비행기를 타격한다는 것은 결코 적절한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무부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대변인도 리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미국은 북한에 선전포고 한 적이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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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9.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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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국민에 대한 미국의 입국금지 조치는 “정치적, 정신적 테러”라고 비난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번 조치가 유엔헌장과 국제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북한과 베네수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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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5일(현지시간) “미국이 선전포고를 한 이상 앞으로는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 계선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쏴 떨굴 권리를 포함해서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머물던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10시49분께 숙소를 떠나기 앞서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 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것을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다”며 이같이 경고해 파문이 예상된다.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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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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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 외무상의 UN연설 이후 국제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마저 트럼프 대통령의 분별없는 처신과 조선(북한)의 핵보유 정당성에 대해 밝힌 리 외무상의 발언을 여과 없이 보도하고 있다.리 외무상은 본 연설에 앞서 “트럼프가 바로 이 연탁에서 조선민주주인민공화국을 위협하는 망발과 폭언을 늘어놓았기 때문에 나도 같은 연탁에서 같은 말투로 그에 대답하는 것이 응당하다”며 트럼프를 과대망상과 자고자대가 겹친 정신이상자에 비유한 이유를 밝혔다.리 외무상은 본론에서 “세계최대 핵보유국이자 세상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실전에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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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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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10명 가운데 7명 가까이가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 문제를 다루는데서 트럼프 대통령보다 군 지도부를 더 크게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성향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공개한 자국민 대상 공동여론조사 결과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공격 받을 경우에만 북한을 공격해야’한다고 답한 사람이 67%를 기록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즉, 대북 선제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공격하기 전에 타격해야 한다’는 답은 23%에 그쳤다. 이런 응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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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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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24일(한국시간)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 땅의 무고한 생명들이 화를 입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책임”이라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자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트럼프”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 정신이상자 등으로 표현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리 외무상은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의 막말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리 외무상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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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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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도쿄지방법원 재판장에서는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 무상화’ 적용 배제에 대한 1심선고가 있었다.“원고측의 청구를 기각한다. 모든 재판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판결문을 낭독하고 황급히 사라져버린 도쿄지방법원 재판관의 단 두 문장이 법정 밖으로 알려지면서 판결 결과를 기다려온 1600여명의 조선학교 학생들, 학부모들의 심장을 때렸다.9월의 맑은 초가을 하늘에서 쏟아지는 따가운 햇살을 견디며 초조한 기다림 속에 전해진 부당판결의 소식에 재판소 앞 풍경은 망연자실한 학생들, 학부모들의 흐느낌과 분노의 절규가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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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임 6.15합창단 단원
2017.09.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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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 합중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관련해 21일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이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에서 트럼프를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로 칭한 김 위원장은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레 짖어대는 법이다”며 트럼프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다고 성명했다.이어 “트럼프는 한 나라의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격하며 그는 분명 정치인이 아니라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임이 틀림없다”고 단정하면서 “미국집권자의 발언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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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2017.09.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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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비약적으로 높아가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이 위협받는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과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이 21일 주일미대사관 앞에서 긴급 항의행동을 전개했다. 한통련은 당초 대사관측에 트럼프 대통령 앞 항의문 ‘유엔총회에서 한 망언을 사죄·철회하고 북미대화를 즉각 개시하라!’을 직접 전달할 의사를 전했으나 대사관은 이유도 밝히지 않고 접수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 정권 비판을 들으려 하지 않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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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일본통신원
2017.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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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북한 평양의 주유소 기름값이 6차 핵실험 전후로 변화가 없다고 평양주재 서방 외교관이 밝혔다. 환율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평양주재 외교관은 지난 14일 보낸 이메일에서 평양 주유소에서 현재 15kg 단위로 팔리는 휘발유 쿠폰 1장이 24유로(29달러), 디젤유 쿠폰은 25.5유로(31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휘발유 1kg당 1.6유로(미화 1.92 달러, 북한 돈 1만5360원), 디젤유 1kg당 1.7유로(미화 2.0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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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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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북한은 미국에 강력한 EMP(전자기펄스)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울시 전 CIA 국장은 지난 15일 미국의소리(VOA)와 전화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곤 “북한은 미국 공격을 위해 굳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사용하는 대신 위성에 탑재한 핵무기를 폭발시켜 사회기반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리곤 “EMP 공격은 사람들을 직접 겨냥한 게 아니라 지상의 전자기기를 파괴한다. 핵탄두를 그냥 공중에서 폭발시켜 전자망 전체를 망가뜨려 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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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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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 동안 강화돼 온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에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게 북한 경제의 발전 때문이란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5일자 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지난해 북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7년 만에 최고치인 3.9%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블룸버그는 사설에서 먼저 북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 제재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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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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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km를 날아 갔는데도 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미국 태평양사령부가 15일 새벽 북한이 태평양으로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추정체에 대해 이런 초기 판단을 내려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고 있다.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데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최대 고도는 약 770km, 비행거리는 약 3700km로 추정된다. 지난달 29일 발사했던 ‘화성-12형’과 비슷하게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넘어갔다고 한다. 이번 발사에서 흥미로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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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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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38North)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 4일과 7, 8일 풍계리 일대 상업위성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과거 핵실험에 비해 광범위한 산사태가 발생한 을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38노스는 북의 6차 핵실험의 폭발 위력을 250kt으로 추정했다. 이는 일본 방위성이 지난 6일 상향 조정한 160㏏보다 100kt 가까이 높은 수치로 지난 1945년 8월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16kt)의 15배가 넘는 위력이다. 38노스는 이날 보고서에소 “풍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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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기자
2017.09.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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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조선)의 최근 핵 시험 이후 석유 금수 조치를 포함한 새로운 대북 경제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정치 분석가이자 스푸트니크 기고가인 드미트리 베르코투로프(Dmitry Verkhoturov)는 이 새로운 조치가 왜 소용없는 허망한 일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남한과 미국은 북한(조선)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에 석유 금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 러시아의 정치 분석가 드미트리 베르코투로프가 스푸트니크 일본판에 글을 기고했다. 앞서 남한은 북한(조선)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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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협동조합 담쟁이 민족국제분회
2017.09.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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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현지시간 11일 오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한다. 그러나 이미 북한은 “‘제재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내는 경우 우리는 결단코 미국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서 다시금 첨예한 북미간 대치가 예상된다.11일 AFP를 인용한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대표부는 이날 대북제재 결의 수정안을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배포했다고 한다. 수정된 결의안은 미국이 낸 초안에 비해 제재 강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원유 및 정제유 등 석유제품들에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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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수소폭탄 제조에 필요한 물질을 모두 생산할 수 있으며, 중단거리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 사무차장이 밝혔다고 11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그래서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 잠정중단(동결)을 목표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곤 “북한의 전자기펄스, 즉 EMP 역량에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위협을 제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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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등 국내 수구보수세력이 사실 애걸하다시피 주장하고 있고, 최근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행정부도 용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미국산 전술핵의 한국 재배치’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종의 (미국식)성동격서 협상전략”이라고 11일 분석했다.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송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인터뷰에서 전술핵 재배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 받자 “일단 우리 정부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대답했다.즉 미국쪽에서 흘러나오는 전술핵 재배치 논의는 “중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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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구걸하는 거지와 같다”고 비난했다는 지난 7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의 보도는 아베 수상이 트럼프를 자극해 문재인 정부에게 대북 강경책을 종용토록 하려 한 과정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일본 교포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8일 일본 교포사회 소식통에 따르면, 극우언론인 산케이신문 계열사인 FNN이 보도한 ‘트럼프 폭언’ 내용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특히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회담 당시 자기에게 계속 (북한과)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알려주면서 문 대통
민족국제
김동원 기자
2017.09.0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