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후원금 횡령 의혹 부정
대북 전단 살포로 논란에 휩싸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8일 '통일부는 역적부'라며, “(대북 전단 살포를 막는) 청와대 문재인이라는 사람 대통령…, 아무리 짖어봐야 소용없어”라며 대북 전단을 계속 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박 대표와 함께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전 의원이 SNS에 쓴 ‘대북 전단 살포가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 제기를 부인하면서, 북한(조선) 주민의 알권리는 인권문제”라며 전단 살포 행위를 옹호했다.
지 의원은 최근 논란이된 탈북단체 나우NAUH(대표 지성호)의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 가짜 뉴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 의원의 ‘나우’가 지난해 후원금이 어느 달엔 10억원이나 걷혔음에도 회계장부 총액과 차이가 나고, 기부금 사용내역도 통일부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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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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