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의원, 후원금 횡령 의혹 부정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지성호 의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참석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지성호 의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 참석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북전단 및 북한인권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대북 전단 살포로 논란에 휩싸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8일 '통일부는 역적부'라며, “(대북 전단 살포를 막는) 청와대 문재인이라는 사람 대통령…, 아무리 짖어봐야 소용없어”라며 대북 전단을 계속 살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박 대표와 함께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지원 전 의원이 SNS에 쓴 ‘대북 전단 살포가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 제기를 부인하면서, 북한(조선) 주민의 알권리는 인권문제”라며 전단 살포 행위를 옹호했다.

지 의원은 최근 논란이된 탈북단체 나우NAUH(대표 지성호)의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거짓말, 가짜 뉴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 의원의 ‘나우’가 지난해 후원금이 어느 달엔 10억원이나 걷혔음에도 회계장부 총액과 차이가 나고, 기부금 사용내역도 통일부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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