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이 지난 16일 ‘응답하라! 통일세대’ 행사의 하나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지리산 기원제’를 가진 데 이어 24일엔 한라산 정상이 보이는 사라오름에서 제주 4.3원혼을 위로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한라산 기원제를 열었다.
8~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이 찾은 제주도에선 4.3유적지의 하나로 섯알오름에 있는 백조일손지묘(백할아버지한무덤) 참배를 시작으로 한라산 사라오름에서 기원제를 갖고, 강정마을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를 찾아 마을 이장 어르신과 간담회를 가졌다.
8~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의 제주 사흘 일정 동안엔 90년대 활동한 제주도청년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행사엔 이호윤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전민동) 상임대표, 조정필 전대협동우회 운영위원, 고용규 10.28건대항쟁기념사업회(준) 공동위원장, 조원호 89년 통일선봉대, 장상욱 통일의길운영위원, 이은혜 06년 통일선봉대, 홍광일, 김성대, 문승준 제청협동우회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응답하라! 통일세대’는 다음달 14일 저녁 8.15대회 행사장에서 통일비빔밥 나눔과 8~90년대 통일운동세대들이 함께하는 번개모임을 갖는다. 이 행사는 10.28항쟁기념사업회(준)와 전민동, 전대협동우회, 전대협조통위동우회, 한청협전국동지회, 한총현세대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