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선대 일기] ‘판문점선언 이행…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 중앙통선대 발대식

▲ 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통선대) 발대식이 5일 저녁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19기 중앙통일선봉대(통선대) 발대식이 5일 저녁 부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2018년 통선대는 ‘판문점선언 이행, 평화협정 체결,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기치로 오는 11일까지 활동한다. 

▲ 엄미경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발대식에 앞서 정세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엄미경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정세강연을 했다. 엄 위원장은 강연에서 “4.27판문점선언과 6.12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세가 격변하고 있다”고 진단하곤, “당면하여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해제를 통해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고, 주한미군 철수 등 강력한 반미투쟁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 통선대 중대원들이 조별 구호와 소개,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19기 통선대 대장으로 권정오 전교조 전 울산지부장을 추대했다. 통선대 대원들은 “땀과 눈물 그을린 얼굴에 투쟁의 노래소리, 민주노조 승리의 함성 통일조국과 함께 하리라”로 시작되는 ‘노동자 통일선봉대가’를 부르며 권종오 대장을 옹립했다. 

이날 발대식엔 고창권 민중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통일운동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해 통선대를 격려했다. 

▲ 부산지역 진보정당 및 통일운동단체 대표자들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앙통일선봉대 대원들이 노래를 배우고 있다.
▲중앙통일선봉대 대원들이 춤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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