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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타까운 일은 가족들이 고통 받는…[335일차]5월10일(화) 기아차비정규직 최정명·한규협 농성일기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이제서야 그쳤습니다.

가뜩이나 우중충한 날씨에 짜증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공창식 전 조직부장의 영장청구 소식입니다. 얼마전 집으로 압수수색을 당해 놀랐던 기억이 채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6개월이 지나서 내일 실질심사 받으라고 하루전에 통보가 왔답니다. 긴급하게 탄원서명을 받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1차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이 행진을 방해하고자 차벽으로 막아서고 백남기 어르신을 중태에 빠뜨린 그날, 창식 형도 그 자리에 있었고 기어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진짜 범법자인 정몽구는 조사 한 번도 못하는 놈들이 출세에 눈이 멀어 온갖 패악질을 하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헌신적으로 농성자들 수발하고 투쟁했던, 남몰래 눈물 흘리던 공창식 조직부장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http://bit.ly/tanwon2016 팩스: 031-359-6499

얼마전 최정명 동지의 형수님이 라디오 인터뷰를 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시간 때를 놓쳐 듣지 못해 아쉬웠는데 즐겨듣는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서 방송을 올려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들인 저희에게 제일 안타까운 일은 가족들이 고통 받는 일입니다. 담담하게 말씀해 주시는데 코끝이 찡하네요.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방송해주신 TBS 김영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http://m.podbbang.com/ch/episode/9970?e=21966321

비가 오는데도 한마르티나 수녀님과 신창철님이 점심을 올려주시고, 비가 오는 힘든 날에도 저희를 응원해주신 학교비정규직 경기지부 조합원님들, 브런치 작가가 되어 첫 글을 써주신 임진규님, 바라지 해주신 이병희, 황상윤 대의원님 모두 고맙습니다.

현장에서 발행한 노동조합 소식지도 함께 올려봅니다.

편집국  news@minplu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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