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정은 총비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시험발사 지도

로동신문은 미사일총국이 지난 12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시험발사를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와 관련해 미국이 지난 4월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과 한미일 ‘3자핵동맹’ 그리고 한미 ‘핵협의그룹’을 통해 대북 핵무기 사용을 모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전략자산의 ‘가시성’ 증대의 미명 하에 핵추진잠수함과 핵전략 폭격기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수시로 출몰시키면서 지역 정세를 사상 초유의 핵전쟁접경으로 몰아가고있다.”라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을 탑재한 미 핵잠수함을 남조선에 투입하여 조선반도 지역에 핵무기를 재반입하려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 미사일 발사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북은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 도발을 물리적 힘으로 억제하고 자기 스스로를 철통같이 방위하기 위한 자위력강화, 자위적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사일 발사는 무기체계의 기술적 신뢰성과 운용 믿음성을 재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주변국의 안전과 다단계 분리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 방식으로, 2,3단계는 고각비행 방식으로 설정하고 최대사거리체제에서의 무기체계의 각 계통별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4,491s간 비행하여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 되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날 발사결과에 “대만족”이라면서, “전략무력 발전에서 또 한번의 중요한 진일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미제와 남조선 괴뢰역도들이 부질없는 반공화국 적대시 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보다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강화발전행로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의의깊은 대사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 단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강화의 일환으로 7월 12일 미싸일총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무기체계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시험발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행위가 전례없이 가증됨으로써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안보형세가 랭전시대를 초월하는 핵위기국면에 다가선 엄중한 시기에 당중앙군사위원회의 전략적판단과 중대결심에 따라 진행되였다.

지난 4월 반공화국핵대결강령인 《워싱톤선언》을 조작해낸 미국은 미일남조선 《3자핵동맹》의 모체로 될 미국남조선《핵협의그루빠》회의를 통하여 공공연히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핵무기사용을 모의하려고 획책하고있으며 미전략자산의 《가시성》증대의 미명하에 핵추진잠수함과 핵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무시로 출몰시키면서 지역정세를 사상초유의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우리의 주권령역을 침범하면서까지 극히 도발적인 공중정탐행위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이 40년만에 처음으로 전략핵을 탑재한 미핵잠수함을 남조선에 투입하여 조선반도지역에 핵무기를 재반입하려고 기도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망동은 교전일방을 겨냥한 상시적인 군사준비태세를 훨씬 초월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실제적인 무력충돌상황으로 몰아가는 철두철미 침략성도발행위이며 지역의 군사정치정세와 안전구도에 돌이킬수 없는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새로운 련쇄핵위기를 몰아올 미국과 남조선의 광기적인 대결기도가 더이상 허용할수 없는 림계점에 근접한 현정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정치군사적도발을 물리적힘으로 억제하고 자기스스로를 철통같이 방위하기 위한 자위력강화,자위적핵전쟁억제력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는 공화국전략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목적을 둔 필수적공정인 동시에 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정책을 더욱 명백히 하고있는 우리의 적수들에게 흔들림없는 압도적대응의지와 물리적힘의 실체를 똑똑히 보여주고 적들에게 반공화국군사적선택의 위험성과 무모성을 다시한번 뚜렷이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행동적경고로도 된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직접 지도하시였다.

시험발사는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무기체계의 기술적신뢰성과 운용믿음성을 재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

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과 령내비행중 다계단분리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방식으로,2,3계단은 고각비행방식으로 설정하고 최대사거리체제에서의 무기체계의 각 계통별 기술적특성들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앙지휘감시소에 오르시여 신형전략무기시험발사를 승인하시자 김정식대장이 시험발사임무를 맡은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하였다.

순간 온 행성을 뒤흔들며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이 만장약된 전략무기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폭음이 터져오르고 거대한 동체가 시뻘건 불줄기를 내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우주만리로 솟구쳐올랐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는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주지 않았다.

발사된 미싸일은 최대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4,491s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

시험발사를 통하여 확증된 모든 신기록들은 신형전략무기체계의 능력과 믿음성,군사적효용성의 증시로 되며 우리 공화국핵전략무력의 신뢰성에 대한 의심할바 없는 검증으로 된다.

국가핵무력건설전망계획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이 장비하고 운용하게 되는 이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무기체계는 각이한 반공화국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가장 강력한 핵심주력수단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시험발사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굳건한 자위적핵전쟁억제력,압도적인 공격력을 철저히 갖춘 공화국의 위력적실상을 힘있게 과시한 오늘의 이 사변적인 성과는 공화국전략무력발전에서 또 한번의 중요한 진일보로 된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적대세력들에 의해 조선반도안전환경이 각일각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불안정한 현정세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핵전쟁억제력강화로선관철에 더욱 강도높이 매진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보다 발전적이고 효용적이며 신뢰할수 있는 무기체계개발을 지속적으로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전략적로선과 방침에는 추호의 변화도,흔들림도 없을것이라고 다시금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실이 보여주듯이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과 도전들이 가증될수록 국가방위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전진행로에는 보다 놀라운 사변들만이 끊임없이 새겨지게 된다는것이 공인된 법칙이라고,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이 부질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수치스러운 패배를 절망속에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보다 강력한 군사적공세를 련속적으로 취해나갈것이라고 재삼 확언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핵전략무력강화를 힘있게 추동해나가는데서 국방과학부문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버리고 위대한 조선인민이 쟁취한 뜻깊은 전승절 70돐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시험에서의 대성공으로써 영원한 승리의 력사를 시대와 미래앞에 기약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전체 과학자,기술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시였다.

전체 국방과학자들은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엄숙한 맹세를 다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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