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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 민주노총의 집회와 행진이 돋보였다.

대학로에서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은 본대회가 열린 시청광장으로 행진하면서 새로운 시위문화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대통령이고, 국민의 가장 큰 근심거리가 대통령인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즉각적인 총파업 태세로 노동개악 저지, ▲5월 노동절 총궐기로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 ▲6월 최저임금 투쟁으로 모든 노동자와 함께하는 투쟁, ▲7월 총파업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 끝장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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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물가인상, 민생파탄, 건설노조 탄압, 검찰 독재, 노동시간 개악을 규탄하는 발언이 이어졌는데 참가자들이 그냥 앉아서 듣고만 있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1분간 비상 싸이렌을 울리며 현 시국의 비상함을 형상화함으로써 이날 집회를 집단 결의의 장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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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행진도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꽃다지밴드, 덕호씨밴드, 타카피, 밴드M,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가 5대의 행진 트럭에 각각 올라 노래와 구호로 거리의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행진 과정에 선보인 독특한 모양의 상징물과 마음에 와닿는 현수막 문구가 서울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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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도 교통체증에 불만을 가질 대신 민주노총이 하는 말을 귀담아들으며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민주노총이 외친 10대 요구안은 ▲언론탄압 중단, 집회시위의 권리 보장 ▲화물연대, 건설노조, 민주노총에 대한 적대시 정책 중단 ▲국정원을 앞세운 민주노총, 진보 운동에 대한 공안탄압을 중단 ▲주 69시간제, 노조법 개악 철회 ▲물가폭등대책 마련, 최저임금 대폭 인상 ▲국가가 책임지고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교육, 의료·돌봄, 에너지, 교통, 주거에 대한 국민기본권을 보장 ▲굴욕적 대일협상 파기 ▲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일 군사훈련을 중단 ▲검찰 독재 중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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