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장 후보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를 예방해 환담을 나누며 연대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부산시장 후보와 조차리 사무처장이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했고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에서는 김재남 본부장, 조석제 수석부본부장, 김경은 사무처장이 맞이해주었습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부와 만난 노정현 후보는 “노동존중 약속을 내팽개친 현 정권을 촛불 정권이라 말할 수 없다”라며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노후보는 “진보당은 당원 70%가 노동자 당원이고 이중 비정규직 노동자가 절대다수인 노동자들의 정당이다.”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정례협의회를 구성하자.”라고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에게 제안했습니다.

노정현 후보는 “선거 시기에 노동자들에게 표를 달라는 후보가 아닌 노동자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부산시장 후보가 되겠다.”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앞장서고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노동자들과 함께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민주노총 김재남 본부장은 “부산에 해결해야 할 노동 의제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선거 과정에 진보당이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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