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서울겨레하나, 국방부·미대사관 향해 12시간 항의 행동

“지소미아 종료는 국민의 결정이다.”
“지소미아 연장 절대 안 돼!”
“미국은 한일관계 간섭 말라!”
“미국은 지소미아 압박 말라!”

15일 한미 국방장관 회의(51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SCM)가 열린다. 오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미국이 전방위적으로 지소미아 연장 압박에 나선 가운데, 진보시민단체들의 항의 행동도 계속되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날씨인 14일, 서울겨레하나는 SCM을 하루 앞두고 ‘12시간 행동’에 나섰다.

▲ 국방부 앞 항의행동 [사진 : 서울겨레하나]

서울겨레하나는 “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일본 스가 장관이 정례회견에서 ‘한국 측의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며 노골적으로 지소미아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 국방장관과 미 합참의장 등이 15일 지소미아 재연장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 예상된다”면서 12시간 행동에 나선 이유에 대해 “지소미아 종료는 ‘국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미국의 지소미아 연장 압박에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서울겨레하나 회원 [사진 : 서울겨레하나]

이날 아침 8시 국방부 앞에서 한 글자 피켓 항의 행동을 벌인 서울겨레하나는 12시엔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또, 오전과 오후 서대문역과 신촌역 인근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 번복 말라’는 긴급 서명운동 벌인 후, 오후 5시부턴 일본대사관 앞에서 긴급 서명운동과 37차 목요행동을 이어간다.

이날 미 대사관 앞에선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방위비 분담금 인상 미국 규탄’ 각계각층 1인 시위도 이어졌다. 1인 시위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 미 대사관 앞 1인 시위. ‘방위비 분담금 인상 미국 규탄’ 1인 시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민중공동행동]

 

▲ 서대문역 인근, ‘지소미아 종료 결정 번복 말라’는 긴급 서명운동 [사진 : 서울겨레하나]

 

 

▲ 국방부 앞 [사진 : 서울겨레하나]

 

▲ ‘방위비 분담금 인상 미국 규탄’ 각계각층 1인 시위 [사진 : 민중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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