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서 무료로 즐긴다
그토록 염원했던 해방을 누리지도 못한 채, 만리타향의 바다에 수장된 민초들이 있다.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을 배경으로 한 역사 뮤지컬 <우키시마마루>가 11월 1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으로 온다.
이 뮤지컬은 지난 3월 영등포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 당시 눈물과 환호, 기립박수가 터져나온 검증된 작품으로 40명의 배우가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 장대한 서사와 소름 돋는 대합창이 백미다.
왜 광화문일까?
주최측은 “3.1운동 100주년, 강제징용과 ‘위안부’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군국주의 부활을 기도하는 아베 정부, 강제동원배상판결 1주년을 기념하여 일제의 전쟁범죄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더 많은 시민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줄거리 △ 서막 △ 제1막 △ 제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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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리뷰 [★★★★★] “공연이 끝났는데, 사람들이 공연장을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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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정보
△ 공연명 : 뮤지컬 우키시마마루 (100분)
△ 공연일시 : 2019년 11월 1일 저녁8시
△ 공연장 : 광화문 중앙광장(세종대왕상 앞)
△ 티켓가격 : 무료
▲ 제작진
△ 극단 : 경험과 상상
△ 프로듀싱 : 김지호/장상욱/김현성
△ 작연출 : 류성
△ 음악 : 이정아/손승희 외
△ 안무 : 강연하/조옥형/양신우 외
△ 음향 : 박성석 외
△ 조명 : 이종민 외
△ 무대 : 이종승/이상길 외
△ 영상 : 이민규/청춘/임주혁
△ 출연 : 강연하/강인성/강한진/고건령/김동해/김민중/김민진/김한봉희/김효진/목정윤 /박다솜/서대흥/손흥민/송승민/양신우/오일룡/오혜진/오희진/유아람/유윤주/윤지수/이봉하/이승구/이승진/이승하/이영매/이원우/이원재/이종승/이지혁/이채성/윤인지/정윤희/조옥형/차준호/한덕균
△ 함께하는단체 : 강제동원 공동행동/김복동의 희망/정의기억연대/아베규탄시민행동 외 (10월1일 현재)
△ 홍보지원 : 인플루언서산업협회 외
△ 협찬 : 유니콘사운드/해밀테크/휴매니지먼트 외
▲ 경험과 상상은
2014년 창단하여 해방 전후의 탄광 노동자들의 파업을 다룬 <뮤지컬 화순1946>,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 <뮤지컬 투명인간>, 부마항쟁을 배경으로 한 <연극 진숙아 사랑한다> 등 한국 근현대사의 숨은 서사와 이야기를 극으로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 우키시마마루 응원 링크 : https://bit.ly/2VyiT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