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
남원
마산
3.15
4.19

김주열 열사와 관련이 깊은 날짜와 지역이다.

친일이 청산되지 않은 채
정권이 세워진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부정과 부패로 점철되었다.

민주주의에 익숙지 않은 국민들을 상대로
경찰과 군부의 힘으로, 강압통치로
탄압과 숙청이 자행되었다.

1960년 3월15일.
이승만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던 김주열 열사는
실종된 후 4월11일 왼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

남원이 고향이었던 김주열 열사.
그의 흉상이 세워진 광한루원 사거리에서
우리의 민주가 어떻게 지켜져 왔는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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