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병원이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일제가 1916년 설립해 전국 한센병 환자들을 강제 연행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연인원 6만 명의 환자들이 강제동원 돼 6천 평 규모로 조성됐다.

불법감금, 강제 정관수술 등 인권을 유린당한 아픈 역사현장에서 깊은 생각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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