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방선거 필승 민중당 부산시당 당원결의대회

민중당 부산시당이 지난 13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2018 지방선거 필승 민중당 부산시당 결의대회"를 열었다.

같은 날 해운대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고창권 상임위원장의 "적폐청산, 현대판 노예제도 비정규직 철폐, 통일평창 평화통일"의 외침으로 결의대회가 시작되었다.

"노동자 민중이 집권하면 노동조합이 필요 없다. 노동자 민중이 집권하면 세상을 엎을 수 있다. 자주와 평화 비정규직 철폐당 민중당을 가슴에 새기는 운동을 펼치면 반드시 승리한다."

민주노총 김재하 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근무시간 35시간 단축으로 언론의 찬사를 받은 사기 기업 이마트의 꼼수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화장실 갈 시간, 물 한 모금 마실 시간도 없고, 퇴근 시간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나 몰라라 하는 최저임금 투쟁에 민중당만이 함께 했다. 민중당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 마트노조 오정화 부산본부장의 투쟁발언은 모두를 분노케 했다.

창당 후 처음으로 출마 후보들과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하는 설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민중당의 정치 운동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정책을 제안한다. 정책제안운동"이 담긴 영상과 청년 당원들의 공연으로 채워졌다.

"노동자 민중의 직접정치 만세!", "지방선거 승리 만세!", "민중당 만세!" 늦은 밤 우렁찬 만세 삼창 소리와 함께 본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아래는 각 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이다.

용호동 반미 후보 미국과 맞짱 뜨겠다 - 남구청장 후보 배지영

우리 노동자가 정치해야 세상이 바뀐다 - 시의원 후보 최락숙

하루를 살아도 비정규직 없는 통일된 나라에서 살고 싶다 - 시의원 후보 김희정

노동자 민중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 - 시의원 후보 이미경

노가다가 아닌 건설 노동자가 존재하는 현장으로 만들겠다. 더 이상 요청하지 않겠다. 직접 바꾸겠다 - 시의원 후보 박원대

당당한 주권국가로 우리가 바꿔야 한다 - 시의원 후보 김원

청년들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청년이다 - 시의원 대학생 후보 조원구

8부두 세균 실험실을 뽑아내겠다 - 시의원 후보 김태윤

단식과 삭발 없는 세상, 비정규직은 대물림되지 않아야 한다 - 남구의원 후보 윤미경

비정규직이 정치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 남구의원 후보 이기윤

뜨거운 열정으로 충전하여 당선되겠다 - 남구의원 후보 박소연

민중은 승리한다. 민중당은 승리한다 - 영도구의원 후보 권혁

어떤 사람들과 무엇을 이루며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민중들. 우리는 같은 꿈을 가졌다 - 해운대구의원 후보 김혜정

불평등과 성차별이 없는 새 시대를 열어나갈 여성의 직접정치를 보여주겠다 - 해운대구의원 후보 오세자

우리가 열망하는 변화의 높이만큼, 만들고픈 세상의 모습만큼 민중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후보들을 당선시켜야 한다 - 연제구의원 후보 노정현

바야흐로 민중의 직접정치 시대가 왔다.

우리의 삶을 담은 최저임금 편의점 조끼가, 계산대 앞치마가, 급식실 땀에 절은 고무장갑이, 기름때 범벅 용접장갑이, 겨울땅 뒤집던 쟁기날이, 유모차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정치. 정치의 주인은 바로 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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