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닭띠의 해! 2017년이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제공: 민중연합당

붉은 닭띠의 해! 2017년이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김창한 민중연합당 상임대표

먼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현장언론 민플러스> 독자 및 조합원 여러분께 새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10월29일 3만으로 시작한 촛불이 12월31일 1천만 촛불로 커졌습니다. 1천만 촛불의 의미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확고한 갈망입니다. 촛불의 힘으로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고, 국정농단의 주범과 공범들의 진상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많은 것을 진척시켰으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도 많이 있습니다. 남북관계 파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사드 배치 등 외교 안보의 문제,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에 따른 민생파탄 등 촛불항쟁은 계속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새해 첫날, 박근혜는 기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되풀이하며 국민을 또 한번 기만했습니다. 1등 부역자 황교안은 대통령 놀이를 하면서 박근혜표 국정농단을 계속 자행하고 있습니다. 김기춘, 우병우를 비롯한 공작정치의 주범들이 여전히 법망의 바깥에서 국정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힘을 내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아무리 버텨도 새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썩은 병폐를 더 깊고 더 넓게 도려낼 힘을 이미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촛불항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넘어 한국 사회의 적폐를 도려내고 체제 변화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민중 연합당은 창당부터 지금까지 국민이 가고자 하는 곳의 가장 앞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99%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드는 길에 민중 연합당이 언제나처럼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입니다.

2017년은 국민촛불항쟁이 승리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뛰어봅시다.

국민 여러분, <현장언론 민플러스> 독자 및 조합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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