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현장] 1인시위 여성에 폭력 진압 중인 남성 경찰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72시간 비상행동 일환으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밤샘 1인 시위를 진행중인 엄미경 민주노총 사회연대위원장을 향해 남성 경찰 3명이 몰려들었다.

2시간씩 교대로 이어가는 릴레이 1인 시위를 경찰이 원천 봉쇄해 버린 것. 더구나 여성 혼자 농성 중인데도 남성 경찰만 엄 위원장을 애워싸고 밀치는 등 계속해서 폭력을 행사한다.

엄 위원장은 민플러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성 한 명을 남성경찰 3명이 폭력적으로 밀치고 넘어지게 만들었다"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누구를 지키는 경찰인가?"라며 경찰의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반 인권적인 폭력진압을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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