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06.19(603)

• 푸틴, "우크라이나 영구 중립과 안전보장 협정" 초안 공개

• 푸틴, 아프리카평화사절단 종전 촉구에 "우크라이나가 대화 거부"

•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우크라 비군사화는 사실상 끝났다."

• 우크라 국방부 정보총국 부다노프 국장 사망...총사령관 잘루즈니 행방 묘연

• 러 외무 "암살, 폭파, 학살...'은폐' 원하는 자가 바로 범죄자"

• "미국이 통킹만 조작, 베트남전 개입"...'세기의 폭로' 미 군사전문가 엘즈버그 별세

• 이란·쿠바 "(공통의 적) 미 제국주의에 맞서자"...이란·사우디 외교장관 회담

• 이란 새 핵합의 임박했나..."미, 의회 승인 필요없는 형태 추진"

• 예멘 후티군 장악 수도서 사우디행 상업용 항공기 첫 운항

• 일각서 '불 마크롱, 브릭스회의 참석희망' 설…중국선 '반색'

• 독, 사상 첫 국가안보전략 발표…"중국은 파트너, 디커플링보단 디리스킹"

• "간토대지진, 유언비어로 조선인 학살"...100주년 앞두고 요미우리 1면 보도

• 유엔난민기구 "세계 강제 이주민 1억1천만명...둔화 기미 보이지 않아"

• "미·영, '대서양 선언' 발표...'중·러는 적대국' 규정, 자해적인 결과 초래 가능성"

• 시진핑 "동예루살렘 수도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세워야"...압바스와 정상회담

1. 푸틴, 아프리카평화사절단 종전 촉구에 "우크라이나가 대화 거부"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아프리카 7개국 지도자로 구성된 아프리카평화사절단이 17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종전을 촉구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 전쟁이 아프리카와 전 세계 많은 다른 나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쟁은 끝나야만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여러분의 균형 잡힌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탓에 사태 해결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논의됐던 합의문 초안이라는 문서를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연합>

☞ 푸틴 "세계 식량 시장 위기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결과가 아니다. 서방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시장의 모든 식품을 휩쓸어갔다. 또한 흑해곡물협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수출된 곡물의 약 3%만이 아프리카로 공급됐다"

☞ 젤렌스키, 아프리카평화사절단 만나 "협상 거부"

☞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흑해곡물협정의 연장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 보인다"

2. 푸틴, "우크라이나 영구 중립과 안전보장 협정" 초안 공개 <Donbass Devushka>

- 2022년 4월 13일자, 미·영·불·중·러·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 안보 보증

- 러, 3월말 키예프 군대 철수 → 우크라, '부차 학살' 조작, 자국 협상단 암살, 협상 파탄

"러시아는 협상을 거부한 적이 없다. 신뢰 구축 방안을 개발하고 협정 본문 자체를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일련의 회담이 튀르키예에서 열렸다. 이 협정 초안은 키예프에서 온 협상단의 수장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것이 여기 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의 영구적 중립과 안전 보장에 관한 협정>이라고 불린다. 총 18개항이며, 게다가 그것을 위한 세칙도 있다. 그것은 군대와 기타 사항들을 다룬다. 군사 장비의 단위와 군대의 인원 등 모든 것이 상세히 명기되었다. 여기 서류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키예프 대표단에 의해 제시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약속한 대로 키예프에서 군대를 철수시킨 후, 키예프 당국은 그들의 주인들이 보통 하는 것처럼 그 모든 것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협정 초안 세칙(괄호 안은 러시아 제안)

1) 탱크 : 800대(342대)

2) 전투차량 : 2,400대(1,029대)

3) 대포 : 1,900문(519문)

4) 병력 : 250,000명(85,000명)

5) 국가경비대 : 15,000명

** 파괴된 우크라이나 장비(2023. 06. 16, 러 국방부)

: 항공기 444대, 헬기 239대, 무인항공기 4,668대, 대공미사일 체계 426대, 전차 및 기타 장갑전투차량 10,047대, 다중발사 로켓시스템 1,124대, 대포·박격포 5,141대, 특수군용차량 10,996대

**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우크라이나 비군사화는 사실상 끝났다.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 사망 <Donbass Devushka>

☞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 5월 이후 행방 묘연...사망설, 의식불명설, 연금설...푸틴 "해외에 있는 것 같다" → CIA "노르트스트림 파괴, 잘루즈니가 개인적으로 지시" <이해영>

3. 러 외무 "암살, 폭파, 학살...'은폐' 원하는 자가 바로 범죄자"

우크라이나와 유엔(UN)이 지난 6일 발생한 헤르손 지역 카호프카 댐 폭파사건에 대해 과거 사보타주, 테러사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탓으로 돌리며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 라브로프가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는 "카호프카 댐 파괴 사건과 관련, 서방의 행위를 사실상 덮어주려고 하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무총장이 진짜 본인 업무와 관할을 명시한 유엔헌장을 자주 읽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크리팔 부녀 음독살해 미수사건(2018년 3월 4일)과 나발니 독살 미수사건(2020년 8월 20일), MH17 여객기 추락사건(2014년 7월 17일), 노르트스트림 폭파사건(2022년 9월 26일), 부차 학살 연출사건(2022년 4월 1일)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서방은 이 사건들을 철저히 숨기려고 하고, 투명한 조사를 하자는 우리의 제안을 시종일관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putnik>

☞ 라브로프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부차 사건 희생자들의 신분을 밝히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했지만, 늘 침묵으로 화답했다...그는 자기 직함에 맞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0억명'만의 이익이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를 대표해야 한다."

☞ 카호프카 댐 붕괴 사망자 29명...우크라, 수몰민 피난처까지 포격..."1조2천억원 피해"

4.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아주 최근 전쟁광, 글로벌리스트 그리고 딥스테이터(Deep Stater)들이 격분했다. 내가 저들이 벌인 우크라이나에서의 끝없는 전쟁에 무릎꿇기를 결연히 거부했기 때문이다. 나는 평화를 원한다! 저들이 원하는 것은 돈과 분쟁이다. 이것이 설사 3차대전에 들어가는 것일지라도 말이다.

나는 사람들이 그만 죽기를 원한다. 나는 전쟁을 끝내기를 원한다. 나는 24시간 안에 두 나라 사이 전쟁을 끝낼 것이다. 그 시간만큼도 걸리지 않는다. 나는 전쟁을 끝낼 것이다. 나는 저 모든 생명들이 버려지고 죽는 것을 중단시킬 것이다.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포탄이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더 이상 러시아에 포탄이 떨어지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리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것이다."

5. "미국이 베트남전 개입"…'세기의 폭로' 미 군사전문가 엘즈버그 별세

미국이 베트남 전쟁 발발에 깊숙이 개입하고 본격 참전을 위해 '통킹만 사건'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대니얼 엘즈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

엘즈버그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 개입을 위해 무력 충돌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방부 극비문서 '국방부 장관실 베트남 태스크포스 보고서'를 유출한 인물입니다. 7천쪽 분량의 이 문서는 존슨 행정부 말기 국방부와 민간 외교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베트남전 관련 정책 결정·수행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사실을 은폐하고 의회와 국민들을 오도해 전쟁을 확대해온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 문서는 특히 미국이 베트남전에 직접 참전하는 계기가 된 '통킹만 사건' 일부가 미군에 조작됐다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연합>

☞ 엘즈버그,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내부 고발자'...닉슨 행정부에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분류...평생 줄리언 어산지와 에드워드 스노든, 첼시 매닝 등 내부고발자 옹호 투쟁

6. 이란·쿠바 "(공통의 적) 미 제국주의에 맞서자"…반미 밀착 강화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중남미 3국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쿠바를 돌며 '우방'으로서의 연대를 재확인했습니다.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무역 분야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쿠바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연합>

☞ 디아스카넬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쿠바, 이란은 양키 제국주의와 그 동맹국들의 제재, 봉쇄, 간섭에 용감하게 맞서야 했던 나라"

☞ 이란·베네수엘라 더 밀착 "석유 협력 확대"..."교역량 3.8조원에서 25.7조원으로 늘릴 것"...마두로 "함께라면 천하무적"

☞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사우디 비공식 방문...양국 세계 1, 2위 원유 매장량(40%)...세계 1, 2위 가스 매장량 러시아-이란(41%) 밀착

7. 이란·사우디 외교장관 회담…이란 대통령, 사우디 초청 수락

외교 관계 복원 후 처음으로 이란을 찾은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이 페르시아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우디 국왕의 방문 초청을 이란 대통령이 수락함으로써 양국 정상회담도 성사될 전망입니다. 양국 장관은 안보, 경제, 관광, 교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 파이살 사우디 외교 "지역 안보, 특히 걸프 해역의 항행 안정을 위한 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지역에 대량파괴 무기가 들어와서는 안 된다...이스라엘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며 관계 정상화도 없을 것"

☞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 "이란은 안보를 군국주의와 연관 짓지 않는다...중동의 안정은 외세의 간섭을 배제될 때 이룩할 수 있다"

☞ 라이시 이란 대통령 "중동 현안은 외국의 간섭 없는 당사국 간 대화로 풀 수 있다...모든 이슬람 국가의 적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뿐"

8. 이란 새 핵합의 임박했나…"미, 의회 승인 필요없는 형태 추진"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렘 제한 및 미국인 포로 석방 문제와 관련, 이란과 물밑 협상을 조만간 타결지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국내 정치적 상황을 고려, 의회 승인이 필요한 국가간 '합의' 형태 대신 비공식적인 경로를 택할 수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란의 한 관리는 "임시 합의, 잠정 합의, 상호 이해 등 무슨 표현을 써도 상관없다"며 "양측 모두 더 이상의 갈등 고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죄수 교환, 그리고 동결된 이란 자산의 일부 해제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란이 우라늄 60% 농축을 중단하고 유엔 핵 사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대가로 석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해제되는 것 역시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 블룸버그 "이라크가 이란에 지불해야 하는 천연가스 대금 27억달러(약 3조4천억원) 및 한국 석유대금 70억달러(약 8조9천억원)에 대한 지급을 미국이 곧 허용할 것으로 예상"

9. 예멘 후티군 장악 수도서 사우디행 상업용 항공기 첫 운항

예멘 후티군(자칭 안사룰라)가 장악한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상업용 항공기가 내전 발발 후 처음 운항을 시작했다고 국영 SABA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예멘의 수도 사나와 제다를 잇는 항공편 운항은 2016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사우디 주도 아랍 동맹군은 반군이 장악 지역의 주요 공항과 항만을 봉쇄해 왔습니다. 최근 사우디와 이란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하고 중동 지역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후티군 장악 지역의 무슬림도 성지순례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

10. 일각서 '마크롱, 브릭스회의 참석희망' 설…중국선 '반색'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월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에 관심을 보였다고 환구시보가 프랑스 언론 로피니옹을 인용해 15일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현재의 국제 구도에서 대담하고 새로운 발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프랑스는 일찍이 세계의 판도에 역사적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식한 유럽의 대국"이라며 "만약 마크롱이 정말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간다면 특별히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마크롱이 미국에 대한 일정 정도의 자주성을 보여줬다며 브릭스 회의에 참석하면 예상치 못한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

☞ 환구시보 "브릭스는 개방, 포용, 협력 및 상생을 견지하고 통합, 평등, 균형 및 포용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프랑스, 미국을 포함하여 더 많은 주체가 글로벌 개발 협력에 참여하는 것 환영"

☞ 마크롱, 사우디 빈살만 초청…우크라 전쟁 등 논의

☞ 한설 박사 "최근 일련의 사건들, 미국이 패권을 상실하고 있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패권을 상실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자 현상...프랑스, 국제정치질서 전환기의 의미 정확히 포착"

☞ 알제리·아르헨티나·이란·사우디·튀르키예·이집트 등 20개국 이상 브릭스 가입 의사

11. 독, 사상 첫 국가안보전략 발표…"중국은 경쟁자이자 파트너, 디커플링보단 디리스킹"

독일이 사상 첫 국가안보 전략을 발표하면서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지는 않되 중국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우리는 중국과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이 아닌 디리스킹(위험 경감)을 원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경제성장을 할 것이고, 중국의 세계무역 참여는 영향을 받지 않아야겠지만,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자문해봐야 한다. 이 균형을 유지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12. "간토대지진, 유언비어로 조선인 학살"…100주년 앞두고 요미우리 1면 보도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발생 당시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대량 학살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을 1면으로 보도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일본 최대 신문이 과거사를 인정하는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간토대지진의 교훈'을 시리즈로 보도하고 있는 요미우리신문은 6월 13일자 1면에 5번째 시리즈로 '유언비어·폭력 한꺼번에 확산'이라는 제목을 달아 당시 조선인 학살 내용을 다뤘습니다. <서울신문>

☞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2008년 보고서 "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우물에 독을 탔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각지에서 결성된 자경단이 일본도와 도끼, 쇠갈고리 등으로 무장하고 재일 조선인들을 닥치는 대로 심문하고 폭행을 가해 살해했다."

☞ 간토대지진 6000여명 조선인 학살...올해 9월 1일 100주년 한일 추념대회 예정"

13. UNHCR "세계 강제 이주민 1억1천만명…둔화 기미 보이지 않아"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대표 전혜경)는 전쟁과 정치적 박해, 폭력, 인권 침해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강제 이주민의 수가 1억1천만명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이주민 수는 지난해 5월 사상 첫 1억명을 돌파해 지난해 전체로는 1억84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대비 1천900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는 역대 최대 증가 폭입니다. 1억840만명 중 3천530만명은 안전을 찾아 국경을 넘은 난민이며, 6천250만명은 분쟁이나 폭력을 피해 자국 내에서 터전을 잃은 국내 실향민입니다. <연합>

☞ UNHCR "46개 최빈국,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 미만에 불과하지만 난민 수용은 20%...우크라이나, 작년 난민 570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난민 발생"

14.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이란-러시아-우즈베키스탄-쿠르크메니스탄, 상품과 연료 운송 촉진 합의...해양 협력 개선

*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서방이 만든 조건에 상관 없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로 결정"

*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아프리카 국가들 간 무역 위해 미국 달러 포기할 것" 촉구

* 러시아-알제리, 에너지·군사 "전략적" 관계 강화

* 러 "푸틴, 튀르키예 방문 계획"…양국 밀착 과시하나...크렘린궁 '시점은 미정' 발표

* 서방 제재 러, 자국산 부품으로 만든 신형 여객기 'SSJ-New' 첫 시험비행

* 인도 에너지 수요 3배 폭증 전망...러시아 석유 수입 2021년 2% → 2022년 20% → 2023년 30% 예측 <Donbass Devushka>

* "푸틴, 가스 중국 공급협정 승인"…러 극동·중 동북 협력 속도

* 아랍-중국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최...사우디, 중국에 100억 달러 투자...아랍국-중국 교역 2022년 4,300억 달러, 31% 증가 <The Cradle>

* 중 리창 총리, 18일부터 독일·프랑스 방문…대유럽 외교 박차

* 시진핑 중국 주석 "우리는 최악의 극단적인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하며, 강풍, 거친 물결, 심지어 위험한 폭풍우라는 중대한 시험을 견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WSJ>

* 조선중앙통신 "라틴아메리카는 더 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미국의 기력이 쇠진해지고 있는 속에 지난 라틴아메리카의 광활한 대지에 자주화의 열풍이 세차게 일고 있다...기만적인 '몬로주의'는 여지없이 비난배척당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독점적 지위는 되돌릴 수 없이 사멸되여가고 있다."

* 한설 박사 "미·영, '대서양 선언' 발표...중·러를 적대국 규정, 1946년 처칠의 '철의 장막' 연설 연상...자해적인 결과 초래 가능성"

* 나토, 냉전 후 첫 '집단방위 계획' 수립 추진…러 공격 대비...사무총장 "병력 30만명 준비태세로"...나토, 독일서 사상 최대 방공훈련

* 나토, 한일 등 태평양 4국과 새 협력계획…일본에 사무소 추진

*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전 세계 핵탄두 12,512개 추정...사용 가능한 핵무기 9,576개...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

15.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단신

* 푸틴 "벨라루스 핵배치 연말 완료…핵무기 쓸 수 있지만 필요없어..."우크라 반격 실패"..."러 올해 경제성장률 1.5~2%…물가·실업률 역대 최저수준"

* 우크라이나 반격, 동력 상실 <Sky News>...'킬존'에 빠진 우크라 병사들, 러 방어선 15㎞ 앞에서 포격맞아...부서진 서방 탱크 속출, 군사 지원 '한도' 고심, 유럽도 위기감...우크라군 하루에 천명 이상 사망...투항 잇달아
* 러, 천만원 짜리 랜싯 자폭드론으로 120억원 짜리 독일제 레오파르드2 탱크 파괴

* 우크라 "남부" 그룹 수장 마카예프 사망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됐다"...블룸버그 "F-16, 실제로 전황 바꾸기보단 서방 지원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교관 훈련에 1년, 조종사 훈련에 1년 걸려"

* 라브로프 러 외무, "F-16 우크라 비행시 '군사기술적 성격' 대응 있을 것" 미국에 항의

* 러, 대기업에 3천억 루블(4조6천억원) 규모 횡재세 부과

* WSJ "미, '탱크 관통' 열화우라늄탄 우크라에 제공할 듯"

* "일본, 미국에 포탄 제조용 화약 공급 추진…우크라 우회 지원"

* 푸틴 "서방 무기고 고갈…한국·이스라엘 재고 곧 바닥날 것"

16. 우크라이나 "말말말"

1) 전 미 버지니아 상원의원 리차드 블랙

"우크라이나 공세가 강철벽에 부딪혔다. 미미한 성과를 위해 단 일주일 만에 7,000명이 사망하고 160대의 탱크와 360대의 장갑차가 파괴되었다. 무의미한 혈투이다. 우크라이나에 '가능한 오래' 싸우라고 말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다. 지금 이 비극적인 전쟁을 끝내라."

2) 미 군사전문가 조 가프니

"서방의 탱크나 장갑차량들은 실제 전장에서 무용한 쓰레기이다. 서방 무기업체들은 납세자의 돈을 빼먹기 위해 존재한다."

3) 독일 재무장관 린드너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때문에 EU 예산에 대한 추가 공제를 위한 돈이 남아 있지 않다."

4) 메드베데프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서방국들이 노르트스트림 폭파에 공모한 것이 입증된 이상, 우리가 그들의 해저 통신 케이블을 파괴하지 못할 이유가 없으며 도덕적 제약조차 남아 있지 않다."

〔단신〕

<남>

* 미 오하이오급 핵추진 잠수함(SSGN) 6년여 만에 부산작전기지 입항

* 미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반 "확장억제, 한미일 3국 단위로 할 수도"

* 미, 환율관찰대상국으로 한국 또 지정…중국 등 7개국

* 정부, 3년 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한 북 상대 447억 손배소

* 러 극동서 쪼그라드는 한국…중국 확장세에 '씁쓸'

* 로이터 "한국 언론 신뢰도 46개국 중 41위"

* 부산 유엔기념공원 협정 [제2조1항] 대한민국은 국제연합에 기념묘지가 소재하는 부산시 근처 "당곡리"의 토지를 영원히 무상으로 기증한다.(1959년 11월 6일)

<북>

* 제8기 8차 전원회의 16일 개막…"변화된 정세 외교·국방전략 토의"

*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신청...중 "아시안게임에 45개 회원국 모두 참가"

<중·러·미>

* 바이든 "시진핑, 정찰풍선 몰랐을 수도…수개월 내 대화 희망"..."우크라 나토 가입 조건 완화 안할 것…똑같은 기준 충족해야"

* 미 국무장관 블링컨 5년 만에 방중...블링컨-친강, 18일 중대 담판...영국 외무장관도 7월 말 중국 방문할 듯

* 중 톈진서 27일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세계 정·재계 인사 등 1천500여명 참석

* 중 상하이, 반도체 중심 첨단기술 발전 3개년 계획 발표

* 미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짝사랑?…제재 가한 중국에 7천700억원대 시설투자

* 중국,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 "1946~1962년 미국의 최소 67회 210메가톤 남태평양 핵무기 실험에서 나온 플루토늄이 남중국해 오염" _ 중국 학술지 <환경 화학>

* 미 하원 '미중특위' 위원장 "대만해협 무력충돌 2027년 전 가능성"

* 작년 장례 치렀는데?…바이든 뜬금없이 "여왕에게 신의 가호를" 또 실언 논란

* 미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일부 제분업자들 밀 수입 고려

* 미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미 총기 사망자 최근 3년간 해마다 4만 명 넘어...총기 매장 5만여 곳, 맥도날드의 4배" _ 이의엽 민중교육연구소 소장

* 미 오하이오서 어린 세 아들 총격 살해한 30대 아빠 체포...엄마도 총상

* 미 시애틀 30대 한인부부 '묻지마' 총격범 1급 살인 등 혐의 기소...시애틀서 하룻밤 새 3건 총격 사건

<아시아>

* 홍콩 "일 제1원전 오염수 방류시 일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즉시 중단"

*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 교도소서 78번째 생일

<중동·아프리카>

* 이란 혁명수비대 "'스텔스 전함' '샤히드(순교자) 솔레이마니'호에 사거리 2천㎞ 미사일 탑재"..."차세대 항공모함 제조에도 착수"

* 시진핑 "1967 국경선 기초한 동예루살렘 수도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세워야"...압바스와 정상회담…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 '중동의 마키아벨리' 꿈꾸는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월스트리트 기자들이 쓴 '빈 살만의 두 얼굴' 출간..."지구상에서 강력한 인물 중 하나"

* 시리아 북부 알 하사카서 미군 헬기 사고…"22명 부상"

* '아프리카의 조선' 에리트레아, 탈퇴 16년 만에 동아프리카 블록 재가입...국제사회 제재 속 친러·친중 노선 추구

* "수단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3천명 사망·6천명 부상"...수단 군벌, 72시간 동안 휴전

* 말리 군정 유엔평화유지군 철수 요구…18일 개헌 국민투표...유엔 안보리서 "2013년 주둔 이후 오히려 치안 악화" 주장

* 우간다 서부 접경 마을 학교에 무장단체 공격…최소 41명 사망

<유럽·중남미·기타>

* 그리스 서남쪽 바다에서 난민선 전복...78명 사망, 수백명 실종...작년 중동·북아프리카서 사망한 이주민 3천800명…5년 만에 최다

* 대만과 단교한 온두라스 "중국의 모든 통일 노력 지지"...중, 온두라스 커피·바나나·새우 수입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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