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래일, 통일과 남북 철도 연결에 관심 높이려 3년째 캠페인

▲ 28일 정오쯤 세종문화회관 앞에 나타난 ‘대륙을 꿈꾸며 통일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 : 장한우리 희망래일 회원]

4월 28일 정오쯤 ‘대륙을 꿈꾸며 통일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이 세종문화회관 앞에 나타났다.

(사)희망래일이 통일과 남북의 철도 연결에 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벌여 온 캠페인을 다시 시작한 것. 올해는 4월 28일부터 5월 한 달 동안과 이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있을 때 목~토요일 점심시간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은 얼굴은 없지만 철도역장의 모자와 의상을 갖춘 자원봉사자와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널리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엔 615합창단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희망래일 유영주 사무국장은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 없이는 한국의 미래와 제2의 도약은 없다”며 “전쟁 위협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는 요즘 국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더 높아져야 한다”고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 “‘대륙 꿈꾸미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캠페인은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28일 정오쯤 세종문화회관 앞에 나타난 ‘대륙을 꿈꾸며 통일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 : 장한우리 희망래일 회원]
▲ 28일 정오쯤 세종문화회관 앞에 나타난 ‘대륙을 꿈꾸며 통일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과 시민들이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장한우리 희망래일 회원]
▲ 28일 정오쯤 세종문화회관 앞에 나타난 ‘대륙을 꿈꾸며 통일을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이 손을 흔들어보이자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장한우리 희망래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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