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조선 협력관계와 추락하는 미 패권주의

▲ 이란은 국방산업의 날을 하루 앞둔 2020년 8월 20일(현지시간) 모처에서 신형 탄도미사일  '샤히드(순교자) 하지 가셈'을 공개했다. [사진 : 뉴시스]
▲ 이란은 국방산업의 날을 하루 앞둔 2020년 8월 20일(현지시간) 모처에서 신형 탄도미사일 '샤히드(순교자) 하지 가셈'을 공개했다. [사진 : 뉴시스]

모택동 주석의 평생소원은 소련, 미국과 견줄만한 강대국이다. 모 주석은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핵무기, 석유를 꼽았다. 모 주석은 1976년 6월 핵무기<수소폭탄>를 개발하고 평생소원을 이루었고 소련, 미국과 함께 세계3대 강대국이 되었다.

미국이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패하고도 패권국가로 유지한 것은 바로 항공모함을 통한 석유의 독점 때문이며 만약 미국이 해상을 독점하지 못했다면 미국은 3류 국가로 추락되었을 것이다. 미국이 아직도 석유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세계는 석유 에너지를 90% 이상 사용하며 여전히 석유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페르시아 만에서 - 인도양까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갈 수 없으며 따라서 미국이 남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란과 대화를 해야 되며 페르시아만에 평화를 심어야 가능하다.

미국의 악의 축 국가답게 이란과 북은 전략적으로 매우 가까운 나라다. 이란과 북은 1973년에 외교관계를 맺어,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친미 왕조가 축출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친선관계가 시작된다.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는 북이 이란에 군사지원을 하게 됨에 따라 양국 간의 친교관계가 형성되기도 했으며 특히 미국을 적대적으로 보는 공통점 때문에 밀월관계를 유지한다.

이란은 조선과 미사일분야에서는 동맹관계이다. 노동 미사일을 기반한 샤하브-3, 무수단 미사일을 기반해서 만든 호람샤르 미사일도 있으며 외견상으로도 북의 미사일을 닮아있다. 지난 2013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북<조선>과 핵-미사일 협력 지속”을 공식 합의했다.

이란은 미사일 분야에서 넘어, 인공위성, 엔진, 발사 기지와 제조, 저장, 유지를 위한 지하시설과 터널 등 모두 북의 모델을 삼고 있으며, 이란에 파견된 북<조선>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건설되었다고 할 정도니 북은 이란을 무장시키고 미국의 중부군 사령부에 타격을 주며 미국의 패권주의는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중동에서도 패권적 지위를 상실하고 있다.

허나 미국은 정권이 바뀌고 역류의 조짐을 보이며 큰소리를 탕탕치고 있지만 예의 그 미국의 쇼맨쉽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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