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온라인 생방송으로 최종심의회의 ‘오리엔테이션’ 진행

▲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국민발안위원 참가자 수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2020.03.03. 17시 기준)
▲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국민발안위원 참가자 수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2020.03.03. 17시 기준)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운동본부’가 진행하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민발안 위원’ 신청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면대면 모집을 중단한 민중당은 온라인을 통해 발안위원 모집을 지속하고 있다.

발안위원에 신청한 국민들은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위해 가장 먼저 도입해야 할 제도’를 묻는 질문에 ‘국회의원 소환제(37%)’를 가장 많이 꼽았고, ‘면책·불체포특권 폐지(32%)’가 2위를 차지했다.

‘국회의원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에 대한 물음엔 ‘최저임금 3배 이하(523만 원 미만)’, ‘국민평균월급(290만 원)’이 각각 35%, 3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0만 명의 국민발안 위원을 모집해 발안위원들과 사전심의회의를 거쳐, 오는 15일 국회에서 최종심의회의를 열 예정이었던 민중당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을 수정했다.

민중당은 “국회의원 특권폐지 국민법률안을 채택하는 최종 심의회의를 총선 이후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엔 ‘최종심의회의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실내에 스튜디오를 차린 후 사전심의회의 진행자들을 초대해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을 돌아보고, 온라인투표를 통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제도(▲국회의원 소환제 ▲국민발안제 ▲국민투표제 ▲면책·불체포 특권폐지 ▲부동산 백지신탁제 등)에 대한 선호도를 알아보는 등 최종심의회의를 미리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 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직접 방송에 출연해 ‘국회의원 월급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유튜브 채널(‘김종훈TV’, ‘국민의국회TV’)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국민발안 위원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한다. 방송시작 시간은 오후 2시다.

한편, 민중당은 국민발안위원과 함께 ‘국회의원 특권 폐지법’을 만들어 21대 국회에서 민중당 1호 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 국민이 만드는 ‘국회의원 특권폐지법’ 어떻게 만들어지나?
☞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민발안 위원 신청하기 :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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