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신성한 방어주간 추모영상
편집자 주
이란에서는 9월 22일~28일까지는 이란-이라크전에 신성한 방어주간으로 설정하였다.
아래 영상은 이란-이라크전 참상에 대한 추모영상이다.
미국의 세계화전략으로 “전쟁이 세계화”되었고 그 시작이 이란-이라크전이었다. 미국은 이라크를 부추켜 이란-이라크전을 사주하였다. 그런데 다시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하였다. 이 얼마나 잔혹한 제국주의의 만행인가.
아래 설명은 이란 영상제작자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신성한 방어 주간
9월 22일에서 9월 28일까지는 이란에서 신성한 방어 주간으로 명명되어 왔습니다. 이 한 주 동안, 이란국민은 신성한 방어를 한 8년(이란 – 이라크 8년 전쟁)의 기억, 순교자와 참전 용사를 기념하고 추모합니다.
강압된 전쟁은 1359년 이란력 6월달, 1980년 9월 22일 사담 정권이 이란 영토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거의 8년 동안 지속되었고, 1988년 8월 20일에 이르러, 유엔 결의안 598호에 따라 양국 간 휴전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강압된 이란-이라크 전쟁은 최장기 전쟁이면서도,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가장 광범위하게 치루어진 전쟁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보다 1.5배, 제2차 세계대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대략 200,000명의 이란의 군인과 민간인이 이 전쟁에서 순교했습니다. 8년 간의 신성한 방어 기간 동안, 대략 550,00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5,000명은 여성이었습니다. 또한, 대략 6,000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이 전쟁에서, 사담 후세인은 이란 군인과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 무기를 여러 차례 사용했습니다. 서아제르바이잔 주의 사르다쉬트와 오쉬누에 그리고 코르데스탄 주의 마리완 마을을 향한 화학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