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로동신문 요약

2019-03-08     편집국

◯ ‘3.8국제부녀절의 꽃다발’이란 제하의 칼럼을 실었다. “정녕 언제부터였던가. 3.8국제부녀절은 있어도 그 의미조차 모르고 몽매와 질곡의 어둠속에 묻혀있던 이 나라 녀성들이 자기들의 명절도 알고 조선녀성된 크나큰 긍지와 존엄을 목청껏 노래하게 된것은.”, “3.8국제부녀절에 우리 녀성들이 받는 꽃다발! 거기에 어찌 한두사람의 정과 사랑이 비낀다고만 하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책임진 력사의 주인, 우리 민족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귀중한 후대들의 어머니들에게 드리는 시대의 축복이며 사회주의조국이 주는 아름다운 꽃다발이다.”

◯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아직도 세계 수많은 나라 녀성들이 차별의 대상으로 심지어 폭력의 대상으로 되여 불우한 운명을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지난 10년동안 빈곤층 여성들의 비률은 12.1%에서 14.5%로 올랐고,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 살인사건들의 첫째가는 피해자, 일터에서 온갖 차별과 성희롱을 당하는 대상이 바로 자본주의사회의 녀성들이다”면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매일과 같이 떠들어대고 있는 ‘인권’과 ‘평등’ 타령은 자본주의제도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강국건설의 근본초석’이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민족적자존심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 우월성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으며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륭성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면서 “우리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총진군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힘있게 떨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9년 키프로스컵 여자축구 경기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선수호상간 째인 협동과 역습속공에 의한 문전결속, 대담한 차넣기 등 시종 공방전으로 이어진 전후반경기와 연장전에서 량팀은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 “고약한 섬나라 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박수를 보낸 일본을 비난했다. “이전부터 이번 하노이회담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본것들이 놀아댄 못된 짓거리들을 보면 우리 행성에 과연 이런 개종자들도 있는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며, “제 뼈심으로 살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등을 쳐서 간을 빼먹는것이 체질화된데로부터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고 옆집 불난데서 제 바지를 말리우며 살아가겠다는 왜나라족속들을 누가 좋다고 하며 이웃으로 삼겠다 하겠는가.”라며 조롱했다.

◯ 4일부터 시작된 한미합동군사훈련 ‘동맹’을 두고 “남조선군당국과 미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적대관계 해소와 군사적긴장 완화를 확약한 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다.”고 비판했다.

◯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의사 정성영 박사를 척추교정부문에서 새로운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한 30대의 여성박사로 소개했다. 정성영 박사는 “수술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던 경추 및 요추추간판탈출증, 변형성척추증 등에 걸린 환자들에게 수법 및 운동료법을 적용하여 대지를 활보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