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선수권대회, 통일취향 저격

[창원소식] 경남 자주통일실천단, 종전선언 촉구 캠페인

2018-09-05     정영현 현장기자

북측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 사격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자주통일실천단이 지역 곳곳을 돌며 판문점선언 이행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판문점선언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경남노동자 선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일 아리랑응원단을 구성, 북측 선수 환영식과 경기 응원에 힘을 모아 통일취향을 저격했다. 

 

자주통일실천단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창원지역 노동현장과 주요 거점에서 ‘판문점선언 이행과 이를 방해하는 미국의 내정간섭을 뿌리치자’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종전선언 운동본부를 구성해 “종전선언 거부는 판문점선언과 6.12북미정상합의 위반이다. 미국이 정녕 전쟁 없는 평화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종전을 선언하라”며 캠페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