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동향브리핑 [정당편] - 5월25일

2018-05-25     현장언론 민플러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 관련

노동당은 “트럼프의 취소선언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폭파가 이루어진 직후에 발표됨으로써 누가 더 비핵화에 성의를 가졌는지를 전 세계에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논평했다.<5월25일>

녹색당은 “하루빨리 미국이 북미회담과 평화를 위한 대화에 다시 참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적대감 때문에 대화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적대감을 줄이기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 평화를 위한 길을 되돌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되돌릴 수 없다.”<5월25일>

민중당은 “트럼프 미대통령의 일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8천만 겨레와 세계의 염원을 짓밟은 폭거”라고 규탄했다. 특히 북이 핵실험장을 폐기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 선제적인 조치가 있자마자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미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북미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5월25일>

정의당은 “전세계를 상대로 얼토당토 않은 쇼를 벌인 것이다. 이렇게 즉흥적이고 신중하지 못하다면 국제사회의 누가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라며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5월25일>

농민 민중당은 “농기구 제조회사인 대호 주식회사가 농기구의 기능을 설명하는데 성적인 암시가 담긴 문구와 선정적인 자세의 여성모델의 사진을 사용한 광고를 버젓이 농민신문에 게재한 것”과 관련 농민신문사에 사과를 요구했다.<5월20일>

공공연대노동조합 서울경기지부와 민중당 김진숙 서울시장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함께 연대하며, 이를 실현하기로 확약했다.<5월21일>

변은혜 민중당 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학생운동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은혜 후보는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로 입후보하게 됐다.<5월21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숙식비를 포함하는 것에 잠정 합의하고 환경노동위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다루려는 것에 대해 민중당은 “최저임금제도 개악 중단하고, 재벌개혁부터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5월24일>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담화를 통해 “미국이 계속 무도하게 나온다면 북미정상회담을 재고하라는 뜻을 지도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은 “(최선희 부상이) 돌출 행동을 보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유감이다. 자중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5월24일>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의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져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전반적인 비위 행위가 굴비엮듯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의당은 이들에 대한 조속한 소환과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5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