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등대와 한라

[김성한의 자전거여행] 서귀포 어느 작은 포구

2018-05-25     김성한 현장기자

한라산이 모습을 웅장하게 드러냈습니다.
서귀포 어느 작은 포구 붉은 등대에 기대어
한라를 바라보는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백두산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 간절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우리민족을 잇는 산들입니다.

우리가 언제든 한라를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언제나 백두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절실히 기대합니다.

한라와 백두를 잇는 민족의 대동단결이 험난하고 고난의 길이라지만
우리 함께 가야 할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