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미국, 상상도 못한 비극 맛볼 수 있다”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5.24] 조선신보 “북, 조미 대결관계에 종지부 결심”

2018-05-24     류경완 KIPF 실행위원장

북 여종업원 ‘유인납치’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처음으로 여종업원들을 면담했습니다. 당사자들의 JTBC, CNN 인터뷰에 이어 민변 TF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1. “미국이 우리의 선의를 모독하고 계속 불법무도하게 나오는 경우 나는 조미수뇌회담을 재고려할 데 대한 문제를 최고지도부에 제기할 것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체험해보지 못했고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비극을 맛보게 할 수 있다.” 

_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최선희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8/05/24/0503000000AKR20180524044200014.HTML?template=2085 <전문_연합>

▲ 최선희 북한(조선) 외무성 부상

2.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다음 주 알게 될 것… 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다.… 언젠가 만남이 확실히 있을 것이다.” _ 트럼프 <연합>

3. 김 위원장과 “상호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세계가 요구하는 것들과 미국이 요구하는 것들, 그리고 북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김 위원장이 “세계로부터의 체제안전 보장과 평화협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로 이어지는 남북한 간 현재 상태의 종식을 원했다.”

“그(김 위원장)는 (선대와는) 다른 세대이고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_ 폼페오 <연합>

4. 트럼프 행정부가 조미정상회담에 앞서 북과의 고위급 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오와 김영철이 내주 회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연합>

5. 남측을 비롯한 5개국 취재진 30명은 오늘 오전 풍계리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측 관계자는 “24일 일기 상황이 좋으면 (핵실험장 폐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동엽 교수 “중요한 것은 북이 아무 보상도 없이 선제조치를 한다는 점… 비핵화 진행 과정에서도 상당히 유연성을 보일 수 있다.”

☞ 양무진 교수 “핵실험장 폐기는 미래 핵 해체의 한 부분… 완전한 비핵화의 출발에서 상징적인 의미”

☞ 조선신보 “평화를 위해 상대방에게 상응한 행동을 촉구하는 선제조치” <연합>

6. “원산에서 느끼는 조선 경제발전의 새 기상” _ <신화통신/자주시보>

☞ “경제에 총력 집중… 교통, 건설, 관광, 봉사 등 분야 발전하는 완전히 새로운 기상”

☞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 “다시 한 번 여명의 기적을”

☞ “과학과 교육으로 경제발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 목표

☞ CBS “갈마비행장, 거대하고 현대적이고 새 것… 국제적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 RT “왕족처럼 환영받았다”

☞ “외국 취재진이 포착한 적 없는 엄청난 광경 보게 될 것” <한겨레>

7. 환구시보는 “중국은 현재 북이 국제 신용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며 “남북과 조미가 정상회담을 할 수는 있지만, 한미가 북에 대해 영구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리라는 것을 북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중인 왕이 중 외교부장은 “비핵화 과정에 북의 정당한 안보 우려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와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평화를 원한다면 때는 지금이다. 역사를 만들기를 원한다면 때는 지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8. 조선신보는 “핵무력 체계를 완성하고 전략국가의 지위에 우뚝 올라선 조선과 미국과의 관계개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조선은 평화번영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조미 대결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결심”이라고 짚었습니다.

신보는 “1866년 ‘셔먼’호 사건, 분단, 냉전체제, 조선전쟁 그리고 끈질긴 전쟁위협과 고립 압살 책동을 강요당해온 우리 인민에게 미국은 적국”이라면서도,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 철폐를 하게 되면 우리 인민의 감정도 달라지지 않겠는가”라고 응수했습니다. <통일뉴스>

9. 윤영관 전 외교통상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는 북이 원하는 단계적·동시적 이행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간 단계에서 보상 지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1970년대 중국과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맺은 것처럼 북에도 똑같이 해줘야 비핵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10. 민중당은 ‘직장예비군 및 동원훈련 폐지’와 ‘모병제’ 등이 포함된 평화군축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국방비 동결·축소 ▲병사 복무기간 12개월 단축 및 모병제 전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인정 및 대체복무제 도입 ▲병사 봉급 최저임금 수준 인상 등을 공약했습니다. <민중의소리>

11. 시리아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인근 수도권을 완전히 평정했습니다. 군은 “모든 시리아 국토가 정화되기까지 군의 전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주시보>

한편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이 24일 시리아 동부 일대의 정부군 기지를 공습했다고 사나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타격은 이례적인 사태로, 사실이라면 긴장 고조가 우려됩니다. <연합>

12. 쿠사리 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공격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폭력적인 군사 및 핵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사일에 관해 ‘세계 최고의 범죄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민트프레스뉴스>

13. 아버지 스크리팔과 함께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됐다 회복한 율리야가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암살 시도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조국인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누가 이같은 시도를 했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부녀는 퇴원했습니다. <연합>

[단신]

• 한미 맥스선더 훈련 사실상 오늘 종료

☞ 청와대 “고위급회담 재개 위해 북과 다시 접촉해볼 수 있어”

• 태영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서 사퇴 “남북화해 상황에 대한 고민 끝에 ‘100% 자의’로 내린 판단… 자유롭게 활동할 것”

• 검찰, ‘노조파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조양호 회장 자택 압수수색.. 대통령 개헌안 국회 의결정족수 미달

• 똑바로 선 세월호 내부, 오늘 언론에 공개

• 조선중앙통신 “조미대화는 최고영도자의 전략적 결단에 따른 것”

• 최선희 “펜스, ‘횡설수설’ ‘무지몽매한 소리’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

• 블라인드 쳐진 풍계리 기차, 왕복 열차표 75달러, 식사 20달러

☞ ‘TV조선’ “핵실험장 취재비용 1인당 1만 달러 요구” 가짜뉴스

• 전문가들 “북 핵시험장 폭파해도 증거는 남는다.. ‘증거인멸’은 오해”

• 김영남,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유혈진압에 비동맹권 대응 촉구

• 로동신문 “반공화국 삐라살포, 북남관계 파국의 주된 근원… 관계개선 시금석 될 것”

• 트럼프 “김정은, 역사상 가장 큰 기회 가져”, “한, 문 대통령이 대통령인 것이 운이 좋아”

• 유엔 안보리, 조미정상회담 참석 북 관리 ‘제재 면제’ 포괄 승인

☞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조미 사전접촉 예정

• 글로벌타임스 “중, 조미회담 성사에 대체 불가능한 제3자”

• 미 뉴저지 포트리에 5번째 위안부 기림비, 현지 시장 “인권교육의 장”

• 미·중 군사갈등 고조… 림팩 초청취소·미 폭격기 남중국해 출격

• 라브로프 러 외무, 이달 31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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