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중국 심양서 6.15민족위 위원장단 회의

남측위, 이창복 의장 단장으로 9명 대표단 구성

2016-05-13     강호석 기자
[사진제공-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

6.15남측위원회가 북측과 만남을 추진한다. 오는 20~21일 중국 심양에서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단 회의를 위해 12일 통일부에 접촉신고서를 제출했다.

6.15남측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을 단장으로하는 9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며 “현재와 같은 남북관계 위기와 민간교류 전면중단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북 제재국면과 별개로 민간교류는 하루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고 회의의 취지를 밝혔다. 6.15남측위는 대북접촉 신청을 하면서 “정부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6.15북측위원회가 제안한 것을 6.15남측위가 민간교류를 재개할 계기라고 판단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