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발족 앞둔 노원주민대회 조직위, 국회의원 면담 등 준비 박차
서울 노원지역에서 ‘주민대회’가 준비가 한창이다.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조직구성을 본격화하며 19일 공식 발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조직위엔 노원지역의 정당 및 단체, 노동조합 및 주민 조직 대표자가 참여한다. 현재까지 25여 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단위 수는 계속 확대되는 추세하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민중당 노원구위원회가 지난 5개월간 모아온 8천여 개의 ‘주민요구안’을 바탕으로 요구안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구안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을 비롯해 국회, 노원구, 동네에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담겨있다. 조직위는 “다음달 6일까지 주민요구안을 추가 수집할 계획”이라며 최종 취합된 요구안은 1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모아진 요구안을 다음달 13일 열리는 ‘노원주민대회’에서 노원구청장과 국회·시·구의원에 전달하고 답변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민대회에 앞서 조직위는 20일 예정된 우원식(노원을), 김성환(노원병)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주민대회 시 조직위원회와의 대화에 응할 것 ▲주민요구안에 답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고용진(노원갑) 국회의원과도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면담엔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이 함께 참여토록 제안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면담에 앞서 “면담에 흔쾌히 응해준 두 의원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주민이 직접 정치의 주인이 되는 뜻깊은 노원주민대회 성사를 위해 두 의원을 비롯한 모든 정치인들이 함께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입법촉구 ▲주민요구안 실현을 위해 마련된 노원주민대회는 10월 13일 오후3시 중계동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앞에 위치한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참여문의 및 주민요구안 제출은 인터넷 홈페이지 http://노원주민대회.com을 이용하면 된다.
[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 명단 (단체명 ㄱㄴㄷ순) ] 공공연대노조 한전FMS인재개발원분회장 전영문 *계속 추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