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화문에서 '한미동맹해체, 미군 없는 한반도실현, 아베규탄 2019자주통일대회’진행
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 8월 14일.
노동자·농민·대학생통선대가 ‘한미동맹해체, 미군 없는 한반도실현, 아베규탄 2019자주통일대회’에 모였다.
대회는 백두산어린이합창단, 집체극, 통선대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전야제에 참가한 민주노총 20기 중앙통일선봉대 엄강민 대장은 “부산을 시작해 대구, 대전 등을 다니며, 자유한국당의 진짜 이름 ‘토착왜구’를 찾아주며 서울로 달려왔다”며 6박7일 동안의 일정을 공유했다. 이어 “15일이면 통선대일정은 종료되지만 이게 끝이 아니고,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가서 조국통일과 민족자주운동을 힘차게 투쟁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대학생통일대행진단은 ‘누가 죄인인가’를 개사해 공연을 진행했다. ‘사죄도 반성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 ‘불매운동이 경제 망치는 것처럼 여론을 만들고 친일친미 하자하며 헛소리를 뱉어버린 죄’ 등 일본과 친일의 죄를 나열했다. 공연이 끝난 후 곽호남 총단장은 “그동안 시민들을 만나면서 분단적폐와 친일적폐청산의 목소리를 높였고, 자주와 평화를 목소리를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했다”며 “앞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되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이 완성되는 날까지 학생들이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끝으로 한국진보연대 한충목 대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행덕 의장이 무대에 올라 2019 자주통일대회 대회사(아래 전문)를 낭독해 ▲민족자주정신으로 한반도에 미군이 없는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 ▲한미동맹을 해체하고 민족자주의 새 시대로 나가자 ▲분단적폐세력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조중동을 완전히 끝장내고 통일의 새 시대로 나가자 고 호소했다.
전야제가 끝나고 노동자 통일선봉대는 조선일보로 행진했다.
통선대원들은 조선일보에 도착해 ▲조선일보친일언론 조선일보 지금 당장 폐간하라! ▲가짜뉴스 양산하는 조선일보 폐간하라! ▲각종 특혜 재벌신문 조선일보 폐간하라! ▲수구꼴통 여론조작 조선일보 폐간하라! ▲친일친미 옹호하는 매국언론 조선일보 폐간하라! ▲거짓선동 언론적폐 조선일보 지금 당장 폐간하라! 고 주장했다.
2019 자주통일대회 대회사 4.27시대는 평화의 새 시대입니다. 지난해 남과 북은 공동선언을 통해 평화의 새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또한 북과 미국은 북미공동성명을 통해 평화체 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4.27시대는 민족자주의 새 시대입니다. 4.27시대는 통일의 새 시대입니다. 4.27시대가 열리자 분단의 찌꺼기로 살찌운 자들의 발악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