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진보동향 브리핑

▲ 사진 : 민중당

○ 민중당은 25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에서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비상시국 농성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시국 농성은 8월 15일까지 민중당 공동대표단이 릴레이 연좌농성으로 이어질 예정이고, 이상규 상임대표와 김종훈 원내대표가 첫 주자로 나섰다. 김종훈 원내대표는 농성 돌입 선포를 “말 뿐이 아닌 실천으로 일본의 경제침략과 평화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규정하며 “대표단 농성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당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전을 벌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규 상임대표는 일본의 경제침략을 “일본 스스로 경제적, 정치군사적 궁지로 몰아넣는 자충수”라며 아베 총리에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한반도 평화 번영의 길에 함께 나서야 일본의 살 길이 보장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나영 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거대정당이 서로 삿대질하며 ‘니 탓 내 탓’하는동안 민중당은 민심이 들끓는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일본에 맞서겠다”고 선포하며 “민중이 밝혀낼 촛불이 제2의 독립선언, 제2의 촛불항쟁으로 번져가는 과정에 민중당이 기꺼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중당은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주 토요일‘아베규탄 촛불문화제’ 성사에 당력을 기울이며 전국적인 당원 행동전을 벌여가겠다고 밝혔다.

▲ “NO아베 물풍선 터뜨리기” 판 [사진 : 민중당 울산시당]

○ 민중당 울산시당에서 지역을 돌며 “NO아베” 정당연설회를 진행한다. 정당연설회는 “NO아베 물풍선 터뜨리기”, “친일망언 스티커 붙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과 23일엔 각각 일산해수욕장 앞, 롯데백화점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진행 중인 정당연설회는 25일 일산해수욕장 앞, 30일 롯데백화점 앞 등 8월 15일까지 “NO아베” 정당연설회를 이어간다. 아울러 민중당 울산시당은 “울산 시민, 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받아내고 민족의 자존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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