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복의 북 과학기술

개성공단 기업인 방문이 가능해졌다. 개성공단 주요 생산품 중의 하나가 피복이다. 최근 북의 옷공장의 모습은 어떠한 지 소개한다. 
또한 환경문제도 주요 화두이다. 북에서는 환경문제, 녹색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공장의 자랑 <북의 피복공장 영상, May 11, 2019, 3분17초>

형제산릉라도피복공장 생산과 경영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북의 피복공장인지 남쪽 공장인지 분간할 수가 어렵다. 남쪽 공장보다 더 경영조직이 앞선 공장이다. 남과 북이 협력하면 이러한 공장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도 아니고 월남도 아닌 바로 이웃에 있는 한 언어를 사용하는 공장을 이용하면 남쪽 기업에 얼마나 큰 덕이 될 것인가를 잘 알 수 있다. 아래와 같이 7가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주의. 음악과 자막만 나온다. 

1) 피복생산공장의 특성에 맞는 통합경영정보체계
피복생산 및 경영활동의 과학과 정보화 생산의 장성

2) 피복형태 설계 생산 및 완성
포장요구가 수시로 변화되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

3) 공장의 생산능력과 생산지표의 경제적 효률성을 타산하여 경영전략을 세우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진행

4) 경영관리체계
과학적이며 신속정확한 생산관리
모든 경영업무처리의 과학화 정보화 효률화
생산공정조직과 총화 원분석 및 대책의 과학화, 신속처리 과학적은 생산 및 경영전략수립

5) 전력관리체계
전력 상태 및 소비상태 실시간 측정, 분석 
발전발동기의 가동시간 및 상태, 연유소비량 측정
전력소비한도에 따르는 전력부하관리(투입, 차단)

6) 현장감시체계
감시 카메라에 의한 전반 생산과정의 장악, 분석, 지휘

7) 과학기술학습의 열풍고조

발전하는 녹색경제 <조선중앙TV, Apr 22, 2019, 12분35초>

록색에너지 록색경제에 대한 북의 주민들을 위해서 만든 교육특집이다. 특히 9:30정도부터 소개되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반도체연구소 소장 박영택박사의 열전변환반도체에 관한 설명은 북의 반도체산업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초기화면에 김일성종합대학 태양빛전지제작소 부원 조충남과의 대담이 있다. 정보산업의 록색화에 대한 세계적 추세와 조선의 현실도 설명한다. 계통병열형설비를 하면 국가전력망과 개인가정을 연결해서 많은 편리함과 도움이 된다. 

<참고 : 화면 9:30시간대. 정보산업관련>
김책공업종합대학 반도체연구소 소장 공훈과학자 후보원사 교수 박영택박사 설명.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고 조선에서도 반도체소자제작분야에서 에네르기절략형 또는 에네르기생산형으로 제작한다. 조선에서도 열에네르기를 전기에네르기로 변환하는 열전변환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공장기업소에서 나오는 폐열을 전기를 생산하는데에 이용한다. 
한개 기판에 수십개의 소자를 심고 있다. 연결하면 가정용100와트는 물론 1킬로와트 또는 100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해서 공장이나 기업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내 자신은 반도체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지만 들은 풍월로 열전변환반도체를 만든다는 것은 조선에서도 가장 앞선 반도체 제작기술을 확보한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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