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자한당 전북도당 사무실 앞 1인시위

▲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앞에서 진행되는 1인 시위

매일 오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앞에서는 “5.18망언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는 내용의 일인시위가 진행된다. 지난 2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3명은 5.18 민주화운동을 날조, 왜곡하고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망언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국회의원 제명 등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는 것에 분노한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준) 회원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전북지역 도민들의 호응은 남달랐다. 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지와 격려의 표현도 이어졌다. 일인시위를 진행했던 청년은 자전거를 멈추고 한참을 보다가 “그래, 이제 자유한국당 문 닫아야지” 하던 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일인시위를 진행하는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는 남북 역사문화교류와 풀뿌리 역사운동을 위한 단체로, 최근 전북지부 설립을 위한 준비위를 구성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지부(준)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이 되는 5월 18일까지 일인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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