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과 여수 밤바다.
향긋한 갓김치가 입맛을 돋우는
여수 앞바다에서
하늘위로 매달려 오가는
케이블카를 바라본다.
바다위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느낌과 기분은 말로 하기 힘들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듯이
체험을 해봐야 깨닫고
몸으로 느껴야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무엇보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을
위에서는 볼 수 있고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다는 것
대단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높은 생각으로 세상을 보는
그런 눈높이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김성한 현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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