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건너 대나무밭에서 진주 촉석루를 바라보고
1차, 2차 진주성 전투의 처절함을 떠올리며
또 한 분의 충무공 김시민 장군을 생각해본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왜군의 사기를 꺾었던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
그리고 함께 죽음을 맞이한
이름 없는 사람들.
정유재란(丁酉再亂) 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남원성 왜군과의 처절한 전투 속에서
이름 없이 죽어가 합동묘가 된 만인의 총.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구촌 어디서는 지금도 전쟁 중이다.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한다.
더 이상 의미 없는 죽음으로
사람들을 내몰아서는 안 된다.
남북이 하나 되어
이 강산이 더 이상 외세에 침략당하지 않길
소망해본다.
김성한 현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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