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환영단, 서울 55곳에 환영엽서 및 우체통 설치

▲ 사진 : 남북정상회담 이제 서울이다! 서울시민 환영단

“80살 정도의 인생을 산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순간은 다시는 없을 것 같아요. 역사적인 순간에 뭐라도 하고 싶어요.”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엽서가게 ‘이화상점’.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 환영엽서 1호 배부처가 됐다. 

‘남북정상회담 이제 서울이다! 서울시민 환영단(환영단)’은 서울의 마을공동체 공간을 비롯해 카페, 공방, 헌책방,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사무실 등 곳곳에 서울 정상회담 환영엽서를 비치하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환영엽서를 받고 있다. 

환영단에 따르면 이예슬 이화상점 대표는 “몇 장의 환영엽서를 가게 안에 전시해뒀는데 찾는 손님들이 관심이 크다. 특히 외국에서 온 손님들은 기념품으로 가져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환영엽서 배부처는 현재 55곳까지 설치된 상태다. 환영단이 받은 ‘서울 정상회담 환영’ 엽서도 5000여 장을 넘었다. 

환영단은 “100호, 1000호 배부처가 만들어질 때까지 더 많은 곳에서 환영엽서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민환영단 홈페이지(환영엽서 쓰기 & 환영단 가입) : http://welcomeseoul.org/

▲ 서울 서대문구 한 헌책방에 설치된 환영엽서 배부처

 

 

▲ 서울 종로구 소재 한 통일단체에 설치된 환영엽서 배부처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