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대변인 “남북 화해와 민족단결 바라는 국민과 환영운동도 벌일 계획”

▲ 사진 : 민중당 대변인실

민중당이 19일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11차 대표단 회의 결과를 알리곤 “전 당원 토론기간을 설정하고, 대북제재 중단과 4.27선언 국회비준 및 지방의회 결의안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밝히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평양 정상합의대로 12월 답방 전제로 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환기시키곤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태도를 매우 높게 산다. 민중당도 정부 의지에 발맞춰 4차 정상회담 성사와 서울방문 환영 분위기 조성에 호응해 나서려한다”고 사업의 취지를 전했다. 

그러곤 “여건조성에 이어 민중당은 남북의 화해와 민족단결을 바라는 국민과 함께 환영운동을 벌여갈 계획”이라며 “환영운동은 그 자체가 전 민족적 통일운동이 될 것이다. 세계는 환영 열기를 보며 대립과 적대로 물 들었던 한반도가 화해와 단결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영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수구보수 세력의 훼방이 거세어 질 것이 우려된다. 벌써부터 서울시민들의 자발적인 환영운동을 종북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면서 “반북대결의식으로 한국 사회를 오염시켜 온 자유한국당은 전 국민적 환영의 물결마저 더럽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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