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보도…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내 방남 성사여부 더 주목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1일 이후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현지시각)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내년 1월1일 이후 열릴 것 같다(A meeting is likely sometime after the first of the year)”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 미국 고위당국자가 소수의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1일 이후 열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은 같은 날 멕시코를 방문하던 중 VOA와 인터뷰에서 “열흘쯤 뒤에 미-북 고위급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나라 정상 모두에게 적합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점이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김정은 북한(조선)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남이 성사될지에 국내외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