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유엔총회 시민평화대표단 뉴욕 활동 결산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제73차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찾은 ‘유엔총회 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 6.15남측위 상임대표)’이 지난달 24~30일 1주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표단은 현지 기자회견과 뉴욕타임스(NYT) 광고 게재에 이어 유엔 산하 NGO연합 및 현지 평화운동단체, 유엔 동아태정치국 및 주유엔 남북대표부 등을 두루 면담하고 동포사회와의 간담회 등 빡빡한 일정을 성과적으로 소화했다. 

▲ 24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대표단(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노정선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통일위원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대표(6.15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윤배 전 흥사단 이사장, 이영재 전북 교회협 대표,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장, 서우영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황순식 주권자전국회의 회원). 김대창 6.15뉴욕위원회 대표위원장과 양현승 워싱턴위원회 대표위원장, 김수복·이준무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동균 미국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합류해 6박7일간 공동 활동을 벌였다. 
▲ 25일 정오 유엔본부가 바라보이는 함마슐드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대표단. 이날 폭우 재난경보가 발령된 가운데서도 6.15미국위 대표단, 뉴욕지역 동포들 그리고 미국의 평화운동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25일 저녁 맨하탄에 위치한 IAC solidity center에서 열린 미국 평화단체와의 간담회. 국제행동센터, 평화행동과 평화재향군인회 등 미국 평화단체 활동가, 노조활동가,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한반도 상황을 둘러싼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 26일 오후 유엔본부 앞 처치센터에서 가진 UN NGO연합체(CONGO, 대표 리베라토 바우티스타)와의 공동 컨퍼런스. 500여개의 유엔 산하 NGO단체에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 촉구’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제의 내용을 수차례에 걸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 유엔 처치센터 앞에서 유엔본부를 배경으로 선 대표단.
▲ 27일 오후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대리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치국장 마리 야마시타 등 4명과 공식 면담을 진행한 대표단. 유엔본부에 대북제재 중단과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했다.
▲ 27일 오후 대표단의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치국 면담에서 대북제재 중단과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노정선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장.
▲ 27일 오후 대표단의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치국 면담에서 사무엘 마르텔 북 담당에게 대북제재 중단과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5만명의 서명지를 전달하는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
▲ 26일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중단 촉구’ 광고.
▲ 28일 오후 주유엔 북측대표부 김성 대사와의 면담. 김성 대사는 인사말에서 “(대표단의 활동이) 1907년 이준, 이상설 선생들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가서 할복자살을 하면서까지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싸운 열사들의 넋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직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부강통일국가를 만들어내려는 불타는 일념을 지닌 사람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구름을 걷어내고 자자손손 후손들이 평화의 땅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려는 꿈과 이상을 가진 분들만이 할 수 있는 일... 정말 고맙다”라고 밝혔다.
▲ 28일 주유엔 남측대표부 조태열 대사 면담.
▲ <사진12> 28일 저녁 뉴욕대와 공동주관한 10.4선언 기념 동포간담회
▲ <사진13> 29일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포럼’에 참석한 대표단. 포럼에는 역사적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전문가들과 정치인들, 평화운동가들, 북 외교관들 등 12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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