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조국통일 향한 겨레의 일체감과 단결 더욱 강화될 것”

▲ 사진 : 로동신문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번째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려 ‘9월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가 발표된 데 따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20일 성명 ‘9월 평양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한다!’를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먼저 평양공동성명의 내용을 조목조목 되새기면서 이번 합의를 통해서 남북이 ‘실질적인 불가침‧종전선언’을 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미국에 대해 상응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할 것을 합의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남북의 교류, 협력도 확대됨으로써 ‘조국통일을 향한 겨레의 일체감과 단결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또한 남북정성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연내에 역사적인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이 실현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내다봤다.

그리고 남북 두 정상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평양공동선언을 열렬히 지지하고 선언 이행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미국과 일본에 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조속히 동의할 것’을 촉구했으며 남북 화해정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남북관계 개선이 더한층 진전했음을 직시하고 역사청산을 기본으로 한 북일 국교정상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손잡고 백두산을 오른 두 정상의 모습이 ‘조국과 민족에 대한 한없는 긍지와 통일조국 실현의 확신’을 안겨 주었다고 강조하면서 8천만 겨레 앞으로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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