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늦봄관, 민우관에서, 올해 3번째

2018 변혁당 정치캠프가 한신대학교(오산) 늦봄관과 민우관에서 8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정치캠프. 2018년은 "사회주의 대중화"를 핵심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천명에 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행사 내외적으로 심도 깊은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주최측은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회주의 대중화 아이디어 콘테스트, 문화행사 등도 2018년 정치캠프를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연뿐만 아니라 분반토론, 공동체상영, 굿즈 판매, 전시 등 1,2회 보다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 2018변혁당 정치캠프 안내 포스터

행사관계자는 “지금 여기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삶이 만족스러운가? 그렇다면 정치캠프에 오실 필요가 없다”고 조크했다. 이번 행사는 지금 세상이 이대로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오직 임금만으로 살아가야 하는 노동자계급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시장경제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배제와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다면, 사회구성원 모두를 위한 공공성 실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하였다.

2018 정치캠프의 핵심 키워드는 ‘사회주의 대중화’와 ‘강령의 실천’이다. 한국사회 유일의 사회주의정당으로서 한국사회주의운동의 현주소 진단, 지금 여기에서 어떤 실천으로 자본주의를 극복할 것인지, 사회주의운동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논의할 다양한 세션을 운영할 생각이다. 2016 촛불항쟁 이후 분출하고 있는 한국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변혁당의 입장과 운동기획을 제출하고 토론할 장도 마련한다.

1일차 첫 번째로 진행할 ‘개막토론-지금 여기 사회주의운동’은 1,000명을 목표로 ‘한국사회 발전방향과 이념지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체적인 현실 진단과 실질적인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다. 발제와 지정토론 후에 정치캠프 참가자 모두의 목소리를 내고 듣는 조별 토론과 종합토론도 운영한다. 

1일차 저녁에 열리는 참가자마당과 2일차에 열리는 토론마당은 올해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기대되는 시간이라고 주최측은 권고한다.
1일차 참가자마당은 사회주의 대중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문예, 연극, 영상, 발언, 그림, 디자인, 슬로건,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무대경연을 통해, 2일차 토론마당은 뜨거운 이슈 ‘미투운동’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그야말로 ‘상상을 현실로’ 느낄 수 있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계기로 삼을 생각이다.

주제별 세션으로는 총 15개가 기획되어, 개별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각의 세션은 독립된 의미를 갖고 있지만, 3개씩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기도 한다. 각각의 세션을 연결하는 주제어는 총 다섯 개로 ‘한국사회 노동자계급의 미래’, ‘시장경제의 대안’, ‘사회화운동의 전망’, ‘민주노조의 내일’, ‘배제된 자들이 바꿀 세상’이 그것이다. 15개의 세션이 준비됐지만 1인당 참여할 수 있는 세션은 3개이다.

▲ 2018변혁당 정치캠프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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