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물원

2016년 7월에 대성산기슭에 새로 개건된 중앙동물원(첫 개업은 1959년 4월).

중앙동물원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면서 사람들에게는 직관성과 생동성을, 동물들에게는 충분한 생육조건을 보장해줄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꾸려져있다.

아가리를 쩍 벌린 조선범을 형상한 동물원 입구는 중앙동물원의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조선범, 벵갈범, 흰범들을 볼 수 있는 맹수사와 코끼리사, 기린사, 곰사를 비롯한 37개의 동물사와 열대초원을 방불케 하는 파충관과 원숭이관, 애완용개들의 재주를 볼 수 있는 동물재주관을 비롯한 8개의 동물관이 있으며 세계 5대륙의 갖가지 동물들이 있다.

동물사, 동물관은 주변 경치와 어울리게 꾸려졌으며 멀리서 보아도 무슨 동물사, 동물관인가 알 수 있도록 꾸려져있다.

동물원에는 특색있는 여러 식당이 있으며 100여 정보의 부지면적을 가진 넓은 동물원내를 이동할 수 있도록 마차, 전동차의 봉사도 하고있다.

세계적 수준의 문화정서 생활거점, 교육거점으로 변한 중앙동물원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이기도 하다.

 

 

 

 

 

 

 

 

 

 

 

로금순 기자는 지난 2003년부터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으로 해마다 넉 달 가량을 평양에 체류하면서 주로 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 인민생활 모습을 취재하고 있다. 지난 6.15시기엔 남북 교류활동을 많이 취재했으며, 평양발 직항편으로 남에도 여러 번 다녀갔다고 한다. 노 특파원은 제2의 6.15시대가 하루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현장언론 민플러스는 노 특파원의 허락을 받아 국내언론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의 다양한 모습들을 게재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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