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615서울본부, 내달 11일 ‘평화통일 골든벨’

서울특별시교육청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6.15서울본부)가 다음달 11일 상암월드컵 경기장 레셉션 홀에서 ‘서울지역 학생 평화통일 골든벨(평화통일골든벨)’을 공동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평화통일골든벨은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퀴즈대회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며, 서울시 25개구를 7개 권역에서 나눈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50개 팀을 가린다. 본선 3위까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상이 주어지며, 예·본선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품이 증정된다. 올해 골든벨 문제는 도서 <개성공단 사람들>과 남북이 합의한 선언, 통일상식 범위에서 출제된다. 

6.15서울본부 관계자는 “지난 15일 예선 신청을 마감한 결과 245팀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예선전에 앞서 7개 권역별로 판문점선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화통일골든벨을 공동 주최하는 6.15서울본부의 권순영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제풀이로 평화통일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지역 학생들과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지역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바람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학교평화통일골든벨’  : http://cafe.daum.net/seoulgoldenbell / 문의. 02-703-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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