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대책촉구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7월 12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혹서기 학교급식실 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6월 말에도 대구에서 두 명의 급식실 노동자가 열탈진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교육공무직본부가 최근 조리 시간, 세척 시간 등을 나눠 급식실 온도를 측정한 바에 의하면, 튀김 요리 시 작업자 주변 온도가 44.4℃, 세척실 주변은 51.6℃까지 올라갔다. 
교육공무직 본부는 교육부와 교육청에 사고가 나야만 개선할 것이 아니라 예방책을 세워서 급식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실 안전 기준과 작업환경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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