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의 자전거여행] 서해바다 데크 위에서

먼 바다를 향해 항해를 시작하는 배들처럼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떠나는 철새들처럼
본향을 향해 힘찬 몸짓을 하는 연어들처럼.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우리들도
도전과 열정으로 저 바다를 향해
기수를 돌려야한다.

때로는 태풍과 높은 파도가 우리를 맞이하겠지만
두려워해서도 굴해서도 안 된다.

역경과 난관이 닥치더라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에
우리는 저 바다를 향한다.

저 바다 넘어 우리의 꿈과 희망과
미래가 있을 것이다.

바다는
나서는 자들에게 길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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