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매년 반빈곤연대활동을 진행해온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등 빈민단체들이 올해도 ‘삶을 흔드는 강제퇴거, 미래를 지우는 고용불안! 대학생, 도시 속 숨겨진 빈곤과 마주하다’는 으뜸구호 아래 ‘2018 반빈곤연대활동’을 시작했다. 26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되는 올해 반빈곤연대활동은 대학생들이 도시의 빈곤 현장들을 직접 찾아 철거민, 노점상, 홈리스 등 도시빈민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엔 ‘서울빈곤지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생이 마주한 서울의 빈곤을 알리고, ‘빈곤을 만드는 고용불안, 저임금 노동 철폐’를 외치는 한편, 6.30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지지를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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