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

민주노총은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관련 “남북 정상은 파국으로 향해가던 북미대화 정세를 한걸음에 뛰어넘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4.27 판문점 선언이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며 “남북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행보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흐름이 돌이킬 수 없도록 남북 노동자의 교류와 협력을 포함한 민간부분의 자주적 교류도 즉각 실행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5월27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이 손잡고 새로운 평화의 길을 걷고 있음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남북 정상이 분단선을 오고가며 우리 마음속의 분단 장벽과 금기의 선은 하루가 다르게 허물어져가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두 정상의 과감한 행보를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5월27일>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에 즉각 나서라”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통보와 관련 민주노총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풍계리 핵 시험장 폭파라는 북의 선제적 행동이 이루어진 직후에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어서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한반도 평화 문제를 두고 미국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결정과 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5월25일>

참여연대는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미국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두 팔 벌려 환영했던 한반도의 주민들은 최근의 한미연합공중훈련과 남북 고위급회담 취소, 그리고 갑작스러운 북미 정상회담 취소 발표에 깊은 실망을 느낀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과 전 세계가 보내는 지지에 명백히 역행하는 무례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5월25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한반도 평화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북미정상회담 즉각 재개하라’는 성명에서 “결국 이번 북미정상회담 일방 취소 사태는 미국의 손익계산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가 주된 관심사도, 우선순위도 아니었음을 보여준 것이다. 미국은 최소한 평화와 비핵화를 운운할 것이라면, 다른 무엇보다 북미정상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25일>

민주노총-전교조는 지난 14일, 교육부가 직업계고 산업체 현장실습 지도점검 지원 위탁사업 기관을 공개모집한다는 공고를 발표한 것과 관련 “현장실습생 실태조사를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교육부의 무능함을 규탄하며 사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 현장실습 폐지와 직업계고 정상화에 직접 나서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5월24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업·농촌·농민 공약을 발표했다. 전농의 지방선거 공약은 △농민수당 신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통일농업 특구 조성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 네 가지를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5월26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6.13지방선거에서 “지방농정에 여성농민정책추진체계를 구성하는 공약이 제시돼야 한다”며 ‘여성농민 권리 보장과 성 평등 정책’, ‘여성농민을 위한 생산 지원 정책’, ‘여성농민이 살맛나는 농촌(복지제도 및 여성농민의 건강권)’ 등 3개 분야, 11개 요구를 지방선거 공약요구로 결정했다. <5월25일>

전여농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대호농기계 광고와 관련해 ‘광고의 중단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표현·문구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5월21일>

참여연대는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을 선포하고 폐기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 개헌안 ‘투표불성립’, 분노한다”는 성명을 내고 “‘6월 개헌’ 약속 어긴 국회는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라, 대통령 개헌안 폐기일 뿐, 개헌 무산은 아니다, 국회는 연내에 개헌 로드맵 제시하고 개헌 다시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5월24일>

참여연대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에 대해 “국회는 표결로서 두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방해했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했으며, 우리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법 앞의 평등' 원리를 훼손했다”고 규탄했다. <5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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