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5.25] 로동신문 “12명 유인납치 박근혜, 국제법정서 심판을”

1. “친애하는 위원장, 6월12일 회담에 당신이 보여준 시간과 인내, 노력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신과 함께 그곳에 있기를 고대했지만, 애석하게도, 당신들의 최근 발언에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기반하여, 지금 시점에서 회담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 

▲ 사진 : 뉴시스

“평화·번영·부유함 위한 위대한 기회 잃어… 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

“우리의 핵 능력 막강… 결코 사용 안 되길 기도”

“마음 바뀌면 주저 말고 전화나 편지 해달라.… 언젠가 만나길 고대” _ 트럼프

백악관 “펜스에 대한 북한(조선) 반응 ‘인내의 한계’였다.… 평화에 대한 희망 여전”

북 핵실험장 폐기한 날 전격 발표… 한반도 정세 중대 고비

CNN “조미 간 진전된 외교의 종말, 데탕트의 위기”

☞ “트럼프 서한, ‘화염과 분노’가 아니라 아첨의 언어… 역사를 만드는 선택할 것”

NYT “북 반응 주시… 중국 역내 입지 강화, 일본은 안도”

가디언 “트럼프, 미 동맹국들을 놀라게 해”

주펑 “한반도 평화 분위기 끝나… 조미관계, 2018년 1월1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 북, 여전히 미국 위협할 핵무기와 미사일 보유”

진창이 “아직 희망 있어… 대국적인 방향은 여전히 긍정적”

문재인 “당사자들 진심 안 변해… 정상간 직접대화로 해결 가능” <연합>

2. 회담 취소 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건설적 대화와 행동에 나설지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일이 잘되고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거나 추후에 열릴 가능성을 포함한 많은 일이 일어나길 희망한다.… 아무도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3. 폼페오는 “미국은 조미회담의 성공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며 최근 며칠 간 싱가포르로의 수송 및 이동 계획 등을 논의하자는 미국의 거듭된 요청에 북이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회담 취소가 김정은 위원장이 약한 지도자라는 신호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는 한 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향후 조미가 다시 대화 테이블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 싱가포르 사전 실무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까지 차단 “바람 맞혔다”

☞ CNN “북 체류 외신기자단 소식 접하고 충격”

☞ 한국, 회담 취소 사실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듯 <연합>

4. “만나서 첫술에 배부를 리는 없겠지만 한가지씩이라도 단계별로 해결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하는 것쯤은 미국도 깊이 숙고해 보아야 할 것”

“조선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려는 목표와 의지에 변함이 없으며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 _ 김계관 <연합>

5. 조선중앙통신은 “핵시험장 폐기는 핵시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 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공화국의 평화 애호적 입장의 표시”라고 밝혔습니다. <연합>

6. 로동신문은 “우리 여성 종업원들의 그 무슨 ‘집단탈북’이라는 것이 조작된 모략극이며 정보원 깡패들에 의해 강제로 유인납치되었다는 것이 논박할 수 없는 증거자료들로 입증되었다”며 “박근혜 패당과 같은 범죄자들은 국제법정에 끌어내어 인류의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일뉴스>

한편 ‘평양시민’ 김련희씨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걷어치우고 12명의 공화국 공민과 저를 평양으로 하루 속히 보내달라.… 유인납치 범죄의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중의소리>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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