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플러스가 창간 2주년을 맞았습니다.

박근혜 폭정을 단죄하자고 시작한 일인데, 어느덧 민플러스가 독보적인 진보언론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년 넘는 해외활동에서 겪은 가장 큰 아픔이 분단이었습니다. “자주 평화 통일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맘먹은 지 오래되었는데, 그 중 민플러스 이사장 활동이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14년간의 향린교회를 포함하여 40년 가까운 목회활동에 비춰보면 “종교나 언론이나 민중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공통점이었습니다.

민플러스가 창간 2년밖에 안되었지만, 2016년과 2017년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북미대결 정세의 흐름과 맥락을 잡고, 본질과 전망을 꿰뚫어보는 ‘독보적인 언론’으로 감히 자리를 잡았다고 자부를 하여 봅니다.

많이 사랑해주신 독자들과 힘껏 밀어주신 조합원, 후원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헌신적으로 일해 온 편집국 기자들과 담쟁이기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민플러스는 앞으로도 현장언론, 참여언론, 진보정론, 통일언론, 국제언론의 길로 더욱 전진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민플러스에서는 머리기사가 될 것입니다. 담쟁이기자가 직접 소식을 전하는 참여언론으로 더욱 나아갈 것입니다. 민중과 진보가 나아갈 길을 민플러스가 모아내고 선도할 것입니다. 격변하는 자주와 통일, 평화의 시대를 민플러스가 밝혀나갈 것입니다. 해외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도 민플러스의 자랑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기도 덕에 민플러스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다른 어떤 인터넷 언론보다 빠르게 성장했고, 그 비약적인 발전 속도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민플러스가 성장하는 만큼 민중과 진보의 목소리도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더욱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지난 2016년 3월9일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린 언론협동조합 담쟁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헌정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 류경완 담쟁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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